건강 위해 아침 대용으로 마시는 이것 오히려 독 될 때 있다

건강 위해 아침 대용으로 마시는 이것 오히려 독 될 때 있다

하늘 뿌연 날 잔뜩 들이마신 중금속 이 음식 먹어서 배출

아침에 시간이 없어 간단하게 음료로 식사를 대신 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게 건강즙이다.

건강즙은 여러 과일이나 채소 등을 물과 함께 끓여 즙을 짜거나 우려낸 음료로,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하지만 특정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양파즙

양파즙은 일반적으로 칼륨 함량이 높아 콩팥질환을 앓고 있다면 먹지 않는 게 좋다.

칼륨이 많은 채소는 만성 콩팥병 환자의 체내 칼륨 농도를 비정상적으로 높일 위험이 있다.

콩팥은 몸속 전해질이나 노폐물을 거르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만성 콩팥병 환자는 환자의 콩팥 기능이 떨어져 칼륨 농도를 잘 조절하지 못한다.

다량의 칼륨이 몸에 들어오면, 칼륨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면서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마늘즙

위 질환이 있다면 마늘즙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매운맛을 내는데 이는 위를 자극하며 속쓰림과 소화불량 같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위염 같은 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마늘즙을 피하는 게 좋다.

칡즙‧헛개나무즙

간 질환자는 칡즙과 헛개나무즙을 피해야 한다.

간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평소 먹지 않던 원료를 고농축으로 먹으면 간이 잘 적응하지 못해 무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아산병원이 급성독성간염과 관련된 급성간부전으로 간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15년간 분석한 결과, 헛개나무도 이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였다.

당분 높은 과일즙

당뇨병 환자는 당 함량이 높은 과일즙을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가 당분이 높은 과일로 만든 즙을 마실 경우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어 치명적일 수 있다.

당뇨병은 혈액의 당 농도가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각종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특히 식후 과일즙을 먹으면 식사 중 올라간 혈당이 더 심하게 오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을 위해 아침마다 과일즙, 채소즙 등과 같은 건강즙을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건강즙은 특정 과일, 채소를 물과 함께 끓인 뒤 즙을 짜거나 물에 넣어 우려낸 것으로, 과일·채소 속 영양성분이 농축돼있다.

다만, 앓고 있는 질환에 따라서는 건강즙이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즙 별로 주의해야 할 질환을 알아본다.

당뇨병 환자가 당분이 높은 과일로 만든 즙을 마실 경우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다.

과일즙의 당류 함량은 1회 분량 기준 약 10g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하루 당 섭취량(50g)의 5분의 1에 달한다.

특히 식후 과일즙을 먹으면 식사 중 올라간 혈당이 더 심하게 오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위염 환자나 위장이 약한 사람은 마늘즙을 피하도록 한다.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위벽을 자극할 경우 속 쓰림, 소화불량 등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늘즙은 생마늘보다도 알리신 성분 함량이 더욱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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