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위해 아침에 이것 챙겨 먹어 실제 효과는?

건강 위해 아침에 이것 챙겨 먹어 실제 효과는?

아침에 일어나서 물에 넣어 마시면 활력 혈액순환

김지석은 지난 3월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지석 [내 안의 보석]’에서 ‘내 안의 보석 10만 달성기념 랜선 회식’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지석은 아침에 비트 주스와 레몬수를 마신 후 달리기와 홈 트레이닝을 한다고 밝혔다.

김지석은 “요즘 레몬 디톡스를 하고 있다”며 “레몬 즙을 짜서 얼려 놓고 큐브 두 개를 미온수에 섞어 한 컵 마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그는 그릭 요거트, 아몬드 10알, 호두 한 줌, 블루베리 10알, 바나나 등을 먹는다고 밝혔다.

김지석의 건강을 책임지는 아침 식단은 어떤 효능이 있을까?

비트=비트에는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체내 활성 산소 제거와 암 염증 억제에 효과적이다.

특히 폴리페놀은 토마토나 마늘보다 약 4배 많은 수준이다. 또 빨간 채소인 만큼 라이코펜과 엘라그산이 함유돼 있어 면역력 강화와 혈관 건강 개선 효과도 있다.

이외에도 비트에는 베타인 성분도 풍부해 에너지를 증진하고 운동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영국의학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비트 주스를 마신 사이클 선수들이 그렇지 않은 선수들보다 주행 거리가 16% 더 길었다.

레몬수=레몬에는 독소 배출에 효과적인 폴리페놀, 펙틴 등이 풍부하며,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도 다량 함유돼 있다.

또 담즙 생성을 도와 간에 쌓인 독소를 내보내고 간 해독 기능을 향상해 피로감을 줄여준다.

뿐만 아니라 폴리페놀과 펙틴은 체내 지방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미국 오클랜드 어린이병원 연구팀이 173명의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수분 섭취량을 측정한 결과, 레몬 물을 많이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과 지방이 감소했다.

다만 레몬은 pH 2~3으로 산성이 강해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어 위가 약한 경우 레몬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레몬 속 구연산이 치아 법랑질을 부식시킬 수 있어 레몬 물을 마신 뒤엔 입안을 헹궈야 한다.

요거트=요거트는 다이어트를 할 때 대표적으로 찾는 식품 중 하나다.

요거트에는 칼슘 단백질 아연 비타민B 등이 함유돼 있는데, 모두 흡수 속도가 빨라 금세 에너지를 내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그릭 요거트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보다 소화 속도가 느리다. 따라서 그릭 요거트를 먹으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그릭 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감소했다.

아몬드, 호두=아몬드나 호두 같은 견과류의 단백질 함량은 약 20%로 육류와 비슷한 수준을 자랑한다.

불포화지방도 풍부해 열량을 빠르게 에너지로 전환하는 효과도 있다.

특히 오전에 먹으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데, 이는 견과류에 섬유질이 풍부해 빠른 포만감을 느끼면서 당일 섭취하는 총열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에 따르면 아몬드를 오전 간식으로 섭취한 그룹의 경우 비슷한 열량의 비스킷을 먹은 그룹에 비해 하루 동안 섭취한 열량이 더 적었다.

다만 견과류는 고열량 식품이기 때문에 적정량인 한 줌(23알) 이상을 섭취하면 오히려 살이 찔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블루베리=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함유돼 있어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안토시아닌은 비타민C의 2.5배, 토코페롤의 약 6배 이상에 달하는 항산화 능력이 있다.

또 블루베리는 복부 비만 개선에도 좋다,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 연구팀이 대사증후군 환자들에게 2개월 동안

생블루베리를 매일 350g씩 갈아 마시게 한 결과,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감소했다.

바나나=바나나는 칼륨 펙틴(수용성 식이섬유) 프락토올리고당 등이 많아 몸의 부기를 빼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는데, 바나나의 칼륨 함량은 100g당 335mg으로 높은 편이다.

다만 바나나는 마그네슘 함량이 높아 공복에 섭취할 경우 체내 칼륨과 마그네슘 간 균형이 무너져 심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따라서 바나나는 공복에 먹지 않는 게 좋다. 이외에도 신장 질환 저혈압 당뇨 등이 있다면 바나나를 다량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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