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VS 방울토마토 영양소 더 많은 건?

토마토 VS 방울토마토 영양소 더 많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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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모두 토마토다.

그러나 크기도 다르고, 맛도 미묘하게 다르다. 영양 성분은 다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크기가 더 작은 방울토마토의 영양가가 높다.

토마토와 방울토마토는 품종이 같기 때문에 같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다만, 방울토마토가 비타민A 함량이 일반 토마토보다 2배 이상 높고, 철분, 칼슘, 아연 식물성 섬유 등 비타민과 미네랄 함유량도 일반 토마토보다 소량 높다.

일반 토마토는 붉어지기 전 수확하지만, 방울 토마토는 빨갛게 익었을 때 수확하기 때문에 이런 차이가 생기는 것.

방울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플라보노이드 함량도 4~6배가량 높다.

플라보노이드는 식물 유래 폴리페놀 계열의 화합물로 항산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플라보노이드는 껍질에 풍부한데, 같은 양을 먹었을 때 방울토마토를 먹으면 더 많은 껍질을 먹을 수 있다.

토마토가 전세계에서 슈퍼푸드로 꼽히는 이유는 붉은 색을 내는 리코펜 때문이다.

리코펜은 방울토마토나 일반 토마토나 비슷하게 함유돼 있다.

리코펜은 항산화 물질이라 노화 방지에 탁월하고, 흡연과 자외선으로 인한 암, 전립선암, 심장질환 등을 예방한다.

빨갛게 완숙했을수록 1g당 리코펜 함량이 높다.

한편, 토마토의 건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기름으로 가열해 먹는 것이 좋다.

베타카로틴, 리코펜 등은 지용성이라 기름과 함께 먹었을 때 체내에 더 잘 흡수되기 때문이다.

다만, 비타민과 같은 수용성 영양소를 섭취하고 싶다면 생으로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토마토에는 노화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리코펜이 다량 함유됐다.

리코펜은 혈관 건강과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며, 암세포의 성장 또한 제어한다.

그렇다면 큰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중 어떤 것이 영양가가 더 높을까?

의외로 큰 토마토보다 방울토마토의 영양가가 훨씬 높다.

방울토마토는 큰 토마토에 비해 비타민B군, 비타민C, 칼륨, 식이섬유가 1.5~2배 많으며 리코펜은 3배나 많다.

또 방울토마토에는 큰 토마토보다 ‘토마토 사포닌’이 3~5배 더 들어 있다.

토마토 사포닌은 항산화 작용, 항알레르기, 살균 작용, 면역력 향상 등 리코펜 못지않은 효과를 갖고 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토마토 주스로는 토마토 사포닌을 충분히 섭취할 수 없기 때문에, 방울토마토를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

방울토마토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도 많이 함유돼있다.

크기가 작은 방울토마토는 껍질 비율이 큰 토마토보다 높은 만큼, 같은 양을 먹어도 더 많은 플라보노이드를 섭취할 수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 혈관 벽을 보호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토마토의 건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기름과 함께 가열해 먹는 게 좋다.

리코펜은 기름과 함께 먹었을 때 체내에 더 잘 흡수되기 때문이다.

비타민과 다만 미네랄 같은 수용성 영양소를 더 섭취하고 싶다면, 가열하지 않고 생으로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생 토마토를 먹을 때 설탕을 뿌리면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설탕을 곁들여 먹는 것은 삼가도록 한다.

원푸드 다이어트를 할 때는 세끼 모두 한 가지 음식만 섭취할 경우 건강을 해칠 위험이 높으므로 한 끼 정도를 대체하는 방법이 좋다.

또 틈틈이 저지방 우유나 식물성 단백질, 견과류 등을 섭취해 영양분을 보충한다.

원푸드 다이어트는 근육 손실과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기 쉽다. 유산소 운동 뿐 아니라 근력운동도 함께 해 기초대사량을 늘려야 한다.

유산소 운동 80%, 근력 운동 20% 비율로 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가장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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