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씻는데 물 이 색으로 변하면 당장 버려야

쌀 씻는데 물 이 색으로 변하면 당장 버려야

고소한 밤 을 이용한 노인 디저트 밤티그레 시니마롤

쌀뜨물은 국물에 구수함을 더할 때, 음식 비린내를 제거해야 할 때 등 다방면에 효과적으로 활용된다.

하지만 변질된 쌀을 씻어 만든 쌀뜨물은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찌개나 국을 할 때 물 대신 쌀뜨물을 넣으면 좋다.

쌀뜨물로 된장찌개‧미역국‧김치찌개 등을 끓이면 국물에 구수함을 더해 맛이 한층 깊고 진해진다. 요리 재료의 냄새를 제거할 때도 사용된다.

굴비·조기·고등어 등과 같은 생선을 쌀뜨물에 담가두면 비린 냄새가 약해진다.

또 죽순을 쌀뜨물에 삶으면 특유의 떫은맛을 없앨 수 있다.

하지만 쌀과 같은 곡류, 콩류, 견과류 등에 곰팡이가 생기면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 곰팡이 독소가 나올 수 있다.

곰팡이 독소는 곰팡이류가 만들어내는 진균독의 일종이다. 사람에게 급성 또는 만성 장애를 일으킨다.

아플라톡신은 주로 땅콩이나 보리, 밀, 옥수수, 쌀 등에서 검출되며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성 물질이다.

오크라톡신은 신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고, 제랄레논은 생식기능 장애나 불임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이들 식품은 습도 60% 이하, 온도는 10~15도 이하에서 보관하는 게 좋다.

온도 변화가 최대한 적은 곳을 선택해야 한다.

주방의 경우 습기가 많기 때문에 보일러를 가동해 건조시키거나 에어컨 제습기를 이용해 습기를 제거해야 한다.

옥수수나 땅콩 등 껍질이 있는 식품들은 껍질째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곰팡이 독소는 곰팡이가 생긴 식품 내부에 생성되고, 열에 강하기 때문에 세척이나 열에 의해 없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곰팡이가 피었거나 식품 고유의 색깔, 냄새 등이 변했다면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쌀을 씻을 때 파란색 물이나 검은 물이 나오는 경우도 곰팡이 오염 때문일 수 있어 바로 버리는 게 좋다.

쌀뜨물은 주방 용기 세척에 활용할 수 있다. 얼룩과 때 낀 얼음 틀을 쌀뜨물에 한 시간 정도 담그면 쌀뜨물 속 녹말 성분이 얼룩을 지우고, 냄새를 흡수시킨다.

기름기가 묻은 그릇 역시 쌀뜨물에 담그면 기름기가 깔끔히 제거된다.

오래 사용한 밀폐 용기는 깨끗이 세척해도 냄새가 쉽게 남는다. 이 경우에도 쌀뜨물을 붓고 하루 정도 두면 냄새가 제거된다.

쌀뜨물은 요리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된장찌개, 미역국, 김치찌개 등 찌개를 끓일 때 물 대신 사용하면 더 깊고 진한 맛이 난다.

물김치의 감칠맛도 쌀뜨물로 만들 수 있다. 식자재 를 손질할 때도 활용 가능하다.

생선을 쌀뜨물에 약 30분 정도 담가 놓으면 비린내가 사라지고, 육질을 연하게 만들 수 있다.

쌀뜨물의 전분질 성분이 비린내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쌀뜨물은 죽순에 미량 함유된 수산 성분도 제거한다. 수산 성분은 결석을 유발하는데, 수산의 체내 농도가 짙을 경우 수산칼슘 결석을 만들어 통증을 일으킨다.

생죽순을 끓는 쌀뜨물에 삶으면 죽순의 아린 맛과 수산 성분을 제거할 수 있다.

다만, 쌀뜨물에서 검은색이나 푸른색이 보일 경우 사용해선 안 된다. 쌀에 곰팡이가 핀 것이기 때문에 쌀뜨물은 물론 씻은 쌀도 전부 폐기해야 한다.

​쌀 등의 곡류에 피는 곰팡이에서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의 독소가 생성되기 때문이다.

곰팡이 독소는 쌀 내부에서 생성되고 열에 강하다. 깨끗이 씻거나 가열한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는다.

아플라톡신은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성 물질이고, 오크라톡신은 콩팥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

제랄레논은 내분비계장애물질로 호르몬계 이상을 초래한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