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모양 따라 빨리 빼는 법 달라 울룩불룩 접힌 뱃살은?

뱃살 모양 따라 빨리 빼는 법 달라 울룩불룩 접힌 뱃살은?

통조림에 든 남은 음식 잘못 보관하면 독 된다

갈수록 나오는 뱃살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뱃살은 다 같아 보여도 나온 유형에 따라 쌓인 지방의 종류가 다를 수 있다.

위험 정도와 관리법 또한 다르다. 본인의 뱃살 모양은 어디에 해당하는지 한 번 점검해보자.

둥글게 나온 뱃살, 내장지방 쌓인 상태

뱃살이 공처럼 둥글게 나와 있다면 내장지방이 많이 쌓인 상태다.

특히 중년 남성에게 많이 보이는 유형이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내장지방 축적을 억제하는데, 남성은 30대 전후로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둥근 뱃살은 위험한 뱃살로, 빨리 빼야 한다.

내장지방이 계속 쌓이면 혈액에 유입될 수 있고, 지방세포로 호르몬 분비가 촉진돼 전립선비대증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대사증후군,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둥글게 나온 뱃살을 빼려면 탄수화물, 기름진 음식, 술 섭취를 줄여야 한다. 대신 단백질 섭취는 늘리는 게 좋다.

꾸준한 유산소 운동도 병행하면 장기 사이의 중성지방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고강도 운동과 저강도 운동을 반복하는 인터벌 운동을 하면 내장 지방을 더욱 빠르게 뺄 수 있다.

스트레스도 내장지방을 쌓이게 하므로 적절히 해소하는 게 좋다.

아랫배만 볼록, 피하 지방 쌓이는 단계

아랫배만 볼록 나온 일명 ‘올챙이배’는 피하 지방이 쌓이고 있는 단계다.

내장지방이 쌓이기 전 단계라 비교적 덜 위험할 수는 있지만, 계속 쌓이면 건강에 문제가 돼 주의가 필요하다.

이때는 기름진 음식과 정제된 탄수화물을 피해야 한다. 또 복부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드로인’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드로인은 어디서든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으로,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배를 등 쪽으로 밀어 넣은 뒤 30초 정도 힘을 주고 유지하기만 하면 된다.

특히 올챙이배가 있는 사람은 등이 구부정하면 복근의 힘이 빠져 복부가 단단히 잡히지 못해 뱃살이 앞으로 튀어나올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자세도 바르게 하는 게 좋다.

의자에 앉을 땐 등받이에 등을 대지 않고 정수리를 천장 쪽으로 끌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펴고 앉는다. 그래야 복부 근육이 긴장해 뱃살이 잘 빠진다.

울룩불룩 접힌 뱃살, 내장·피하 지방 쌓인 상태

배꼽을 중심으로 윗배와 아랫배가 모두 나와 울룩불룩 접힌 모양의 배는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이 모두 쌓인 상태다.

가장 위험한 뱃살 모양으로, 폐경 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폐경 전에는 피하지방 때문에 아랫배만 나와 있다가 폐경 후 내장지방을 억제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줄면서 윗배도 함께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내장지방으로 인한 대사증후군, 심뇌혈관질환 등은 물론, 피하지방이 몸 중심부에 붙어 있어 하체 근골격계에 무리를 줄 위험도 있다.

이 경우엔 전체적으로 열량 섭취를 줄이고, 일주일에 3번, 한 번에 30분 이상씩 유산소 운동을 해 내장지방을 먼저 빼야 한다.

그리고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좋다. 뱃살을 잡았을 때 두께가 얇아진 게 느껴질 때까지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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