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물에 넣어 마시면 활력 혈액순환
아침에 일어나서 물에 넣어 마시면 활력 혈액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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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찌뿌둥한 기분에 피로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기지개를 펴도 피로가 풀리지 않아 우울감을 느낄 때, 물에 꿀을 한 숟가락 넣어 마시면 활력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꿀의 효능을 자세히 알아본다.
아침에 먹는 꿀은 몸에 활력을 가져와 잠을 깨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장운동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변비 완화에도 좋다.
꿀은 약 9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이기 때문에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쉽고 영양가도 풍부하다.
꿀은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무기질 등과 같은 영양도 풍부해 몸의 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그래서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게다가 꿀은 항염증과 항균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 연구에 따르면 꿀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이 산화 스트레스와 만성 염증을 완화시켜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 꿀에는 각종 효소와 비타민이 들어 있어 뜨거운 물에 타 마시면 체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아무리 좋은 꿀이어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꿀에는 당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남성은 하루에 9티스푼 이하, 여성과 어린이는 6티스푼 이하의 꿀 섭취를 권장한다.
또 꿀 자체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과다 섭취하면 몸에 열이 나거나 복통, 설사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앞서 식약처는 관련 제보를 받고 지난해 4월부터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강 모 씨 일당은 2019년 4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53회에 걸쳐 약 5063박스(608kg)의 벌꿀 제품을 신고 없이 불법 수입하고
이 중 시가 1억3000만원 상당인 3380박스(406kg)를 유통·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해당 제품을 해외 직구로 구매했다. 국내 반입할 때 품목을 음료수 등으로 허위 신고하고
타인 명의를 이용해 여러 장소로 분산시켜 불법 반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관 신고 과정에서 통관이 보류되자 수입 송장을 위조해 수량을 임의로 바꿔 제출했다.
강씨 일당은 이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상점을 열고 ‘남성 건강에 좋은 천연 벌꿀’이라며 광고해 판매했다.
실상은 말레이시아에서 들여온 불법 발기부전치료제였다. 식약처에 따르면, 제품 1포당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 54.8mg이 검출됐다.
이는 발기부전치료제로 허가된 의약품인 시알리스 1정에 포함된 함량(10mg)의 5.48배 수준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해당 품목의 위해성이 확인돼 유통·판매를 금지하기도 했다.
식약처는 “이 제품을 구매해서 보관 중이라면 섭취하지 말고 즉시 폐기하라”며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 제품을 구매할 때 주의해 달라”고 했다.
한편 꿀물 대신 레몬도 도움이 된다. 물에 레몬을 넣은 레몬수는 모세혈관 탄성을 높이고 혈액순환 개선을 돕는다.
또 펙틴 성분이 혈관을 강화하고, 구연산이 혈중 노폐물을 제거해 혈관을 깨끗하게 한다. 다만 위가 약한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레몬은 pH 2~3으로 산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레몬수를 빈속에 마실 경우, 위벽을 헐게 해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레몬의 구연산이 치아 외벽인 법랑질을 부식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치아가 약한 사람은 레몬수를 마신 뒤 입 안을 헹구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