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에게도 말 못하는 항문 고통에 이 음식 도움

아무에게도 말 못하는 항문 고통에 이 음식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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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그중 하나가 항문질환이다.

괜히 부끄럽고 민망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게 바로 치질이다. 치질은 왜 발생하는 것이고, 어떤 음식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알아본다.

치질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변비

치질은 치핵‧치열‧치루 등 세 가지 항문질환을 통칭해 부르는 말이다.

치핵은 항문 괄약근 주변으로 혹이 밀려 나와, 변을 볼 때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혹이 항문 밖으로 심하게 튀어나오면 앉을 때마다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치열은 항문이 찢어져 상처가 생긴 것이고, 치루는 괄약근 주변에 있는 ‘항문샘’이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치질이 심해지면 일상생활에서 극심한 통증을 겪고, 항문암으로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치질의 대표적인 원인은 항문에 자주 자극이 가해지는 생활습관이다. 변비가 특히 치질을 유발하는 원인이다.

용변을 보기 위해 오래 힘을 주면 항문 내부의 살이 밖으로 밀려 나와 치핵이 생긴다.

기름진 야식을 먹는 습관,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도 변비를 악화시켜 치질을 유발할 수 있다.

새우, 마, 콩 등 도움

치질을 예방‧완화하기 위해선 변비를 완화하는 게 도움이 된다.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새우, 마, 콩 등이 있다.

새우=새우 속 섬유질은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섬유질은 장운동을 촉진하고, 장내 유익균 생성을 늘린다.

새우를 먹을 때는 가능하면 껍질 등을 제거하지 말고 통째로 먹는 게 좋다. 새우 머리는 생으로 먹기엔 비린 맛이 강하다.

꼬리 역시 식감이 질길 수 있다. 바짝 구워 먹으면 특유의 감칠맛과 더불어 비린 맛을 낮추고, 식감도 훨씬 바삭해진다.

다만 국물용으로 사용되는 건보리 새우의 경우에는 머리를 떼고 몸통만 먹는 게 좋다.

마=마는 장 내 이물질을 제거하고 식이섬유도 풍부해 설사‧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 마에는 뮤신이라는 점액질 성분이 풍부해 위벽의 분해를 억제하고, 위산 과다로 인한 속쓰림을 막아 위궤양을 예방한다.

다만 마는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어 조리‧섭취할 때 주의해야 한다. 마의 뮤신 성분이 피부 가려움증이나 두드러기를 불러올 수 있다.

따라서 마를 손질할 때는 장갑을 끼는 게 좋다. 과도하게 섭취했을 때는 위를 보호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소화불량,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마 자체에 식이섬유가 이미 풍부하기 때문에 일반식에 보충하는 정도의 양만 먹는 게 바람직하다.

콩=콩에는 비타민E가 풍부해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노화를 방지해주고, 장내 장운동을 촉진시키는 비피더스균을 활성화해 변비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또 콩에 포함된 영양소인 이소플라본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을 확장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건강 효과를 확실히 보기 위해선 콩을 볶아 먹는 게 좋다.

숙명여대 연구팀에 따르면 검정콩의 한 종류인 쥐눈이콩을 볶고, 삶고, 찌고, 압력 가열하는 네 가지 방법으로 조리했을 때, 볶은 콩의 이소플라본 함량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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