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걸리기 딱 좋은 요즘 커피 대신 이 차 어때요?

감기걸리기 딱 좋은 요즘 커피 대신 이 차 어때요?

립밤 발라도 건조한 입술 촉촉하게 만드는 꿀 팁

날이 풀린 듯하다가도 다시 추워지고, 눈이 내리는 등 오락가락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일교차도 전보다 커지면서 옷차림에도 변화가 큰데, 이럴 땐 특히 감기에 걸리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몸을 따뜻하게 해 감기를 예방하고 다른 건강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차를 소개한다.

도라지차

도라지차는 기관지를 보호하고 기침, 가래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도라지 속 사포닌 성분이 목 안 점막을 자극해 점액 분비를 활성화해 점막을 촉촉해지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특히 환절기에는 습도가 낮아져 기관지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도라지차를 마시면 목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도라지에는 철분도 풍부해 빈혈 증상을 완화하는 데 좋다.

생강차

생강차를 마시면 몸이 따뜻해져 체내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동의보감에서도 ‘생강은 성질이 따뜻한 약으로 양기를 잘 돌게 한다’고 쓰여 있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 성분이 체온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또한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은 소염 성분이 들어 있어 감기를 예방하고, 감기가 있을 때 코·목 염증 완화에 좋다.

장내 유해한 세균을 제거하는 살균 작용도 한다.

유자차

유자는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 좋다.

유자 100g에는 비타민C가 약 105mg이 들어 있는데, 이는 레몬의 1.5배에 달한다.

비타민C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감을 해소시킨다.

또한 유자의 쓴맛을 내는 리모넨 성분은 감기 환자의 목 통증과 기침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유자에는 엽산 성분도 풍부해 임산부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

임산부의 경우 엽산이 부족하면 기형아를 낳거나 조산할 위험이 있다.

쌍화차

쌍화차는 호흡기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다. 쌍화차에 들어가는 감초는 폐의 기운을 원활하게 해 기침을 멈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단맛을 내는 계피는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어 면역력을 강화하고, 몸의 찬 기운을 풀어낸다.

다만, 쌍화차는 따뜻한 성질의 약재로 구성돼 있어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

또 묽은 변이나 설사를 자주 하는 등 대장 기능이 약한 사람도 피해야 한다.

귤껍질에 풍부한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한다.

귤껍질은 겨울철에 쉽게 구할 수 있으므로 수시로 끓여 마시면 감기를 어느 정도 예방한다. 평소 소화불량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

만드는 법 : 유기농 귤을 사서 귤껍질만 깨끗이 씻어 그늘에서 말린 뒤 한지봉투에 넣어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매달아 둔다.

잘 마른 귤껍질은 적당량 잔에 담고 뜨거운 물을 부어 우린 후 마신다.

귤껍질은 물에 끓이면 비타민C 등 유효성분이 파괴되므로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신다.

귤껍질을 완전히 말려 가루로 만든 후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는 방법도 있다.

말리지 않은 귤껍질은 잘게 썰어 설탕에 재웠다가 즙이 우러나면 뜨거운 물에 적당히 넣어 우려 마신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