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 당뇨병약 먹은 환자 후유증 적어
코로나19 중 당뇨병약 먹은 환자 후유증 적어
코로나19는 완치 후에도 기침, 피로, 건망증, 호흡곤란 등의 부작용을 장시간 겪을 수 있다.
이를 ‘롱비드 코로나’라고도 한다.
롱비드 코로나에 대한 대응으로는 적절한 휴식과 영양 공급이 주가 되었다.
그런대 최근 코로나19 증 당뇨병 약을 섭취한 경우 코로나19 후유증을 40%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 의료 전문지 메디컬뉴스투데이는 지난 15일 미네소타대 연구진이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의학 학술 저널 ‘란셋 전염병’ 저널에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논문에 따르면 중등도 이하의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당뇨병 치료약물 중 하나인 ‘메트포르민’을 사용한 경우 롱코비드 증상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증상을 보이거나 혹은 검사에서 양성을 보인, 30세에서 85세 사이의 환자 1,12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치료제 외 증상개선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약물들을 가능성을 평가했다.
3가지 평가 약물
평가 약물은 당뇨병치료제인 ‘메트포르민’, 구충제 ‘이버멕틴’, 우울증약인 ‘플루복사민말레이트’ 3가지다.
참가자들은 6개의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돼, 다양한 조합의 메트포르민 14일,
이버멕틴 3일, 플루복사민말레이트 14일, 그리고 위약 14일 등
약물의 종류와 투약기간을 달리하여 증상의 개선 정보를 비교하고 완치 후 10개월간의 건강상태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세가지 약물 중 메트포르민 투약 군에서 롱코비드를 앓는 경우가 눈에 띄게 적었다.
이 중 동코비드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은 6.8%로 위약군에서 롱코비드 환자 비율이 10.4%과 비교해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이버멕틴과 플루복사민말레이트 복용군에서는 위약군과의 차이가 없었다.
전문가들은 메트포르민이 당뇨병 환자들의 과체중·비만을 개선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비만일 경우 상대적으로 코로나19의 증상이 심하고 롱코비드를 겪을 가능성도 높아지는데,
메트포르민으로 체지방이 줄어들면서 중증 코로나19와 롱코비드를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연구는 코로나19 감염 중 메트포르민 복용이 롱코비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것으로,
코로나19 완치 후 복용에서도 유사하 효과를 낼지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당뇨병은 별개의 질병이며, 당뇨병약이 직접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나 예방 효과를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감염자의 면역 시스템이 바이러스와 싸우고 병을 이기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당뇨병을 비롯한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면역 시스템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백신 접종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을 가진 사람들도 당뇨병 관리와 함께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마지막으로, 당뇨병 환자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증상의 심각성과 관련하여 개인의 상태와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개인에게 맞는 조언과 지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