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 온도차 10도 육박 면역력 높이는 데 이것 도움
아침저녁 온도차 10도 육박 면역력 높이는 데 이것 도움
요즘 아침·저녁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 나면서 면역력의 중요성이 커졌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장염 등 다양한 질환에 걸리기 쉽다.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을 알아본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좋다.
브로콜리 100g당 비타민C가 98mg 들어있는데 이는 레몬의 2배나 되는 양이다.
브로콜리 두세 송이만 먹어도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
또한, 브로콜리는 폐 건강에도 좋아 환절기에 챙겨 먹으면 더욱 좋다.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대식세포 기능을 강화해 폐속 세균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마늘
마늘에는 알리신, 셀레늄, 알릴 디설파이드 등 항염·항암 작용을 하는 성분이 많다.
2016년 미국 플로리다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마늘 인체 적용 시험을 한 결과,
마늘을 하루에 2.56g 분말로 섭취했을 때 체내 대식세포·T세포·B세포 등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세포 등이 활성화됐으며 감기 등 질병 발현 일수가 크게 줄었다.
토마토
토마토 속에 들어있는 라이코펜 성분은 항암 및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
토마토의 건강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기름에 가열해 먹는 게 좋다.
라이코펜은 지용성이라 기름과 함께 먹을 때 체내 흡수가 더 잘 되기 때문이다.
라이코펜은 토마토뿐 아니라 수박, 당근과 같은 채소에도 들어 있어 함께 먹으면 도움된다.
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유독 두통이 자주 발생한다.
개인차가 있지만 가벼웠던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면 평소보다 혈관이 활발하게 수축·이완하기 때문이다.
혈관 수축·이완이 활발해지면 일시적인 두통이 반복해서 나타난다.
일교차 커질 경우 감기, 알레르기 비염, 부비동염 등으로 인해 두통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두통은 대다수가 한 번 이상 경험하는 증상이다.
질환이 없이 발생하는 두통을 ‘1차성 두통’이라고 하며, 감기, 알레르기 비염, 뇌종양, 뇌출혈, 뇌염 등에 의해 생긴 두통은 ‘2차성 두통’으로 분류된다.
기온 변화나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에 의해 발생하는 긴장성 두통이나 흔히 겪는 편두통이 1차성 두통에 해당된다.
긴장성 두통이 발생하면 머리 주위에 쪼이는 느낌이나 짓누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진통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완화되며, 두통이 발생한 부위에 냉찜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목, 관자놀이, 두피 등 통증 부위를 손가락으로 눌러주고, 자극적인 소리나 빛, 냄새, 스트레스는 피해야 한다.
잘 때는 목과 머리를 편안하게 받쳐주는 베개를 이용하고, 충분히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한편, 환경 변화가 아닌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2차성 두통일 경우,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심한 두통을 느낄 수 있다.
평소와 통증 양상이 다르고 오래 지속되기도 한다.
심한 두통이 장기간 이어지고 발열, 목덜미 뻣뻣함, 피부 발진, 구토, 시야 흐림 등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병원 방문이 늦어 치료가 지연되면 치료가 어려운 것은 물론, 심한 후유증을 겪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