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이 음식 먹다가 살 훅 쪘다 4년 만에 90kg 감량 성공한 男

매일 이 음식 먹다가 살 훅 쪘다 4년 만에 90kg 감량 성공한 男

나나 마른 몸 강조하며 배고픔은 이것 으로 극복

미국의 한 남성이 90kg 감량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맥스 라도바니는 하루에 1만5000칼로리를 소비하는 패스트푸드 광신자였다.

그는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부터 햄이나 소시지, 베이컨 등을 즐겨 먹었다.

또 음식과 함께 딸기나 밀크셰이크를 추가해 마시기도 했다. 매일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었던 맥스 라도바니는 결국 190kg을 기록했다.

맥스 라도바니는 “살이 너무 쪄서 걷는 것조차 힘들었다”며 “조금만 걸어도 관절이 아프고 숨이 찼다”고 말했다.

심지어 그는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조차 간신히 했다.

맥스 라도바니는 “살을 빼지 않으면 이 몸에 평생 갇혀 살아야만 할 것 같았다”며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그는 처음에 집 근처에 작은 산책로를 걷는 것부터 시작했다.

맥스 라도바니는 “처음에는 조금만 걸어도 힘들었는데, 3개월 정도 지나자, 걷기가 쉬워지고 거리도 늘었다”고 말했다.

이후 식단에도 변화를 준 그는 “걷기 운동과 함께 매일 단백질 섭취량을 확인하는 등 식습관에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약 90kg을 감량해 체중 절반가량을 뺐다.

맥스 라도바니는 “내 변신 사진을 본 많은 사람들이 하룻밤 사이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4년이 걸려서 뺀 것”이라며 “살을 뺀 것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서두르지 말고 조금씩 변화를 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맥스 라도바니가 살찐 원인으로 꼽은 패스트푸드의 위험성과 걷기 운동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패스트푸드, 비만 유발하기 쉬워

햄버거나 감자튀김 등과 같은 패스트푸드는 비만을 유발한다.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2013~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20~39세 성인 1726명을 조사했다.

이들을 패스트푸드 월 1회 미만 섭취 월 1~3회 섭취 주 1회 이상 섭취 그룹으로 나눴다.

조사 결과,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을수록 체중이 많이 나갔다.

허리둘레도 더 컸고, 혈압도 높았다. 특히 주 1회 이상 섭취하는 그룹과 월 1회 미만 섭취하는 그룹의 차이가 두드러졌다.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을수록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는 총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중성지방 수치가 모두 높게 나타났다.

걷기, 지방 태우는 데 효과적

걷기 운동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걷기 운동을 하면 근육에 당분과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된다.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써서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3km/㎡ 감소했다. 걸으면 뇌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면서 혈류가 개선돼 뇌 기능도 활발해진다.

특히 걸을 때는 빨리 걷는 게 좋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에 따르면, 보통 속도로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0% 낮았고, 빠르게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24%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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