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투자하면 집중력 50% 이상 올라가
5분 투자하면 집중력 50% 이상 올라가
피곤하면 입술에 물집 잡히는 헤르페스 식기,수건 같이 쓰면 전염?
5분간 두뇌 휴식이 작업 생산성을 50% 이상 올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 교육·발달심리학과 폴 진스(Paul Ginns) 교수 연구팀은 작업 중간 휴식이 집중력을 재충전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72명의 대학생을 세 집단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모든 집단에 ’34 x 67′ 등과 같은 두 자리 숫자 곱셈 20문항을 암산하도록 했다.
첫 번째 집단은 쉬는 시간 없이 계속 문제를 풀었고(대조군), 두 번째 집단은 문제를 풀기 시작하고 20분 후 5분 동안 정해진 방식 없이 자유로운 두뇌 휴식 시간을 갖도록 했다.
세 번째 집단은 두 번째 집단이 쉴 때 호주 열대우림을 산책하는 일인칭 시점 비디오를 시청했다.
모든 집단이 문제를 다 푼 후, 문제를 풀면서 집중력이 어느 정도 유지됐는지 설문조사를 통해 답했다.
문제 채점 결과, 5분간 쉰 집단인 두 번째, 세 번째 집단의 점수가 대조군보다 평균 57%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자연을 보며 휴식을 취한 세 번째 집단이 두 번째 집단보다 조금 더 점수가 높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었다.
굳이 자연을 바라보거나 명상하는 등 잘 알려진 두뇌 휴식 방법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가만히 5분간 쉬는 것으로 생산성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설문조사에서도 두 번째, 세 번째 집단은 휴식 후 집중력이 더 높아졌다고 답했다.
폴 진스 교수는 “연구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행됐지만, 중장년층에게도 적용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일이나 공부가 더 생산적이기를 바란다면 20분 집중 후 5분간 뇌에 완전한 휴식을 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업무와 관련된 장치에서 떨어져 호흡에 집중하거나 조용히 앉아 멍때리면서 뇌를 쉬게 하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와 비슷한 공부법으로 25분 집중 작업하고 5분간 휴식을 취하는 포모도로 기법이 있다.
‘이 시간’에 하루 열량 80% 먹기… 체중 증가 막는다
오후 1시 이전에 하루 섭취 열량의 80%를 섭취하는 간헐적 단식이 체중 증가를 막고 혈당 변동을 개선, 당뇨병 전단계 또는 비만한 사람들이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랑곤 헬스 조앤 브루노 박사팀은 당뇨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식사 시간과 열량 조절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당뇨병 전단계 및 비만한 참가자 10명에게 2주간 오후 1시 전에 하루 열량의 80%를 섭취하고 다음 날까지 16시간 동안 먹지 않는
‘이른 시간 제한 식사 ‘(eTRF) 패턴과 오후 4시 이후에 하루 열량의 50%를 섭취하는 일반적인 식사 패턴을 따르게 한 뒤 심혈관 대사 건강과 혈당 등을 관찰했다.
이전 연구들은 이런 형태의 간헐적 단식이 심혈관 대사와 혈당 수치를 개선할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이런 효과가 식사 시간에 따른 것인지 또는 체중 감량이나 단식 전략에 의한 것인지 등은 명확하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처음 7일간은 무작위로 eTRF 그룹 또는 일반적인 식사 패턴 그룹에 배치됐고 이후 7일간은 서로 다른 식사 패턴을 따랐다.
연구팀은 이 실험에서 체중 증감의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참가자들에게 체중 유지에 필요한 열량만 충족하는 음식을 제공했으며, 참가자들은 연구 기간 내내 포도당(혈당) 측정 장치를 착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