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주는 디톡스 음료? 이영자가 강력 추천한 이것
살 빼주는 디톡스 음료? 이영자가 강력 추천한 이것
대식가 고준희가 숨긴 진실 집에서만 먹던 이것이 원인?
방송인 이영자(57)가 꾸준히 즐기고 있다는 레몬수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이영자TV’에 ‘한 입 넣자마자 행복이 밀려오는 이영자 4촌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 이영자는 요리를 시작하기 전 한 잔의 음료를 마셨다.
이에 PD가 “아직도 꾸준히 드시고 계시군요?”라며 물었고, 이영자는 밝은 미소로 “너무 좋다”며, 디톡스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녀가 마신 음료는 바로 과거 여러 번 언급된 레몬수였다. 그렇다면, 이 레몬수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레몬수,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이유
이영자가 애정을 보이는 레몬수는 실제로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레몬수는 음용 시 포만감을 증가시켜 식욕 억제에 효과적이며,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주는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활성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미국 오클랜드 어린이 병원 연구팀의 실험 결과, 173명의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수분 섭취를 분석했을 때, 레몬수를 마신 그룹이 체중과 체지방 감소의 효과를 경험했다고 보고됐다.
이에 더해, 레몬에 포함된 폴리페놀과 펙틴 섬유질은 지방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데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효과
뿐만 아니라, 비록 영상에서 언급되진 않았지만, 레몬수는 피부 건강에도 놀라운 도움을 준다.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따르면, 비타민C와 플라보노이드 함유량이 높은 감귤류 과일은 피부 개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플라보노이드는 자외선 및 외부 환경으로 인해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데 효과적이며, 비타민C는 주름과 노화 방지, 피부 손상 회복 등을 돕는다.
이런 효능은 특히 피부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가진 현대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주의사항: 공복에 마시면 안 되는 이유
하지만 좋은 효능만큼이나 주의할 점도 있다.
공복 상태에서 레몬수를 마시는 일은 주의를 요한다.
레몬의 산 성분이 위 점막을 강하게 자극할 수 있어 반복될 경우 위 점막 손상을 유발하고 위장 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공복보다 식후나 간단한 음식물을 섭취한 뒤 마시는 것이 권장된다.
건강하고 맛있게 만드는 레몬수 레시피
레몬수는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음료다.
먼저 레몬을 베이킹소다나 소금으로 깨끗이 세척한다.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칼로 자르지 말고 착즙기를 사용해 즙을 짜내는 것이 좋다.
칼을 이용할 경우 철과 같은 금속 이온과 접촉해 비타민C의 산화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그 후 레몬 껍질을 얇게 조각내어 준비한다.
꼭지, 과육, 씨앗 등 쓴맛을 유발할 수 있는 부분은 제거하는 것이 맛을 위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착즙한 레몬즙을 물에 섞고, 준비한 레몬 껍질을 함께 넣어 6시간 정도 두면 완성된다.
여기서 팁을 하나 더 하자면, 미지근한 물보다는 뜨거운 물(95도 이상)에서 우려낼 때 항산화 물질이 더 많이 생성되어 효능이 극대화된다는 점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따뜻한 레몬수는 추운 계절 몸을 데우는 데도 좋을뿐더러 디톡스 음료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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