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유지어터 식단 공개 이 음식 한가득 효과는?
신봉선 유지어터 식단 공개 이 음식 한가득 효과는?
개그우먼 신봉선(44) 자신만의 관리 식단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고구마와 달걀이 한가득 올려진 모습이 담겼다.
앞서 신봉선은 11kg 감량에 성공한 후 꾸준한 식단과 운동으로 몸매를 유지 중이다.
신봉선이 한가득 챙겨 먹은 고구마와 달걀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고구마, 다이어트 효과 보려면 생으로 먹어야
고구마는 열량이 낮으면서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다이어트를 하면 흔히 겪는 변비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고구마를 잘라보면 하얀 우유 같은 액체 성분이 조금씩 나오는데 이것은 고구마에 난 상처를 보호하는 ‘얄라핀’이라는 성분이다.
얄라핀은 장 안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서 배변 활동을 돕는다. 다만 고구마는 조리법에 따라 혈당지수가 달라져 주의해야 한다.
혈당지수는 어떤 식품이 혈당을 얼마나 빨리 올리느냐를 나타내는 수치다.
혈당지수가 55 이하면 낮은 것으로, 70을 초과하면 높은 것으로 본다.
생고구마는 혈당지수가 50 이하로 낮다. 삶은 고구마 역시 생고구마와 혈당지수가 비슷하다.
하지만 45분 동안 구운 고구마는 삶은 고구마보다 혈당지수가 2배 이상으로 높다.
혈당지수가 낮아야 몸속에서 소화가 천천히 돼 과식을 막는다.
혈당이 빨리 오르면 혈중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속에 쌓이게 된다.
따라서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구운 고구마보다는 생고구마나 삶은 고구마를 선택하는 게 좋다.
달걀, 단백질 함량 높아 근육 성장에 도움
달걀 역시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열량은 낮고 단백질 함량은 높아서 근육 성장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 달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 지수는 낮게 나타났다.
달걀 100g당 단백질 함량은 13g으로, 포만감도 커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특히 노른자에는 수용성 비타민인 ‘콜린’ 성분이 많은데, 이는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촉진한다.
아세틸콜린은 기억력과 근육의 조절 능력을 높인다.
미국 체력관리협회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는데,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잦은 요요현상은 당뇨병 위험을 키울 수 있다.
요요가 반복되면 복부에 쌓인 지방이 핏속으로 들어가 다른 조직을 침투한다. 이 과정에서 생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인슐린 저항을 증가시키면 당뇨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실제로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연구팀이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는 4800명을 대상으로 5년간 체중 변동 폭과 당뇨병 발생
여부를 관찰한 결과, 몸무게 변화가 큰 사람은 변화가 거의 없는 사람보다 당뇨병 발생 위험이 1.8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