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이 밝힌 살 빼는 루틴 밤에 이것 하기

최화정이 밝힌 살 빼는 루틴 밤에 이것 하기

운동해도 살 안 빠져 다이어트 때 운동하는 진짜 이유

방송인 최화정(63)이 자신의 ‘나이트 습관’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 ‘최화정 30년째 지키는 나이트 습관 7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최화정은 자신이 자기 전 실천하는 습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 반신욕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반신욕을 어떻게 하는지 알려줬다.

그눈 우선 캔들을 켜고 차가운 음료수를 준비한다. 이후 음악을 듣고 책도 읽는다.

욕조에 들어간 채로 따뜻한 물을 채우면서 시간을 즐긴다. 20~40분 정도 즐기면 땀이 쭉 빠진다.

최화정은 반신욕을 하면 피부가 좋아지고 몸무게가 줄어드는 것 같다고도 했다.

실제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반신욕, 정말 효과가 있을까?

반신욕은 따뜻한 물에 하반신만 담그는 목욕법이다. 신체 부위를 물에 적시는 정도에 따라 전신욕, 반신욕, 족욕으로 구분한다.

반신욕을 할 때는 보통 욕조의 3분의 2만 물을 채운다.

물 온도는 온탕 39~40도 5분, 열탕 41~43도 5분, 냉탕 18~20도 1~2분으로 맞춰서 온탕→열탕→냉탕 순으로 순환하면 좋다.

반신욕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체온이 1도 올라가면 우리 몸의 생화학적 반응이 10% 정도 높아져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신진대사란 생물체가 몸 밖에서 섭취한 영양물질을 몸 안에서 분해하고 합성해 생체 성분이나 생명 활동에 쓰는 물질이나

에너지를 생성하고 필요하지 않은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이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지방 분해 속도가 빨라진다.

따뜻한 물은 근육 긴장을 완화해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돕고 이는 부기 제거 효과를 내기도 한다.

혈액순환이 불균형하면 혈중 산소 공급 부족으로 체지방 소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이는 곧 살이 쉽게 찌는 체질이 되게 하는 요소다. 특히 단순히 살이 찌는 것을 넘어 부기를 유발할 수 있다.

혈액순환 저하로 하체 정맥 내 판막 기능이 저하되면 하체에서 심장으로 올라가는 체액의 흐름이 원활해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하체 내 체액 흐름을 막아 하체를 두껍게 만든다.

반신욕은 피부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모공이 열리고, 피부 속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한다.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

하반신의 냉기를 상체로 올려 머리를 시원하게 하고 배와 발을 따뜻하게 하기 때문이다.

고신대 보건과학과 논문에 따르면 우리 몸은 시원한 상체와 하체의 조화를 이룰 때 면역력이 강화된다.

특히나 취침 전 반신욕은 몸을 이완된 상태로 만들어 숙면 유도를 돕기도 한다.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약 40~42도 물에서 잠자기 90분 전 목욕을 하면 평균 10분 정도 더 빨리 잠이 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반신욕 시간은 20~30분 정도가 적당하다. 너무 오래 뜨거운 물에 피부를 노출하면 체내 수분이 손실돼 체력이 저하될 수 있다.

특히 고혈압‧저혈압, 심혈관계 질환 병력 등이 있는 사람은 전문의와 상의 후 반신욕을 하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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