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kg 감량 최준희 지방흡입설 의혹 부인 했다면 몸 질질 흘러내렸다
49kg 감량 최준희 지방흡입설 의혹 부인 했다면 몸 질질 흘러내렸다
故 배우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최준희(21)가 지방흡입설 의혹에 부인했다.
지난 30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팬들의 질문에 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준희는 “지방흡입을 했냐는 질문이 정말 많은데, 했다면 몸 가죽이 질질 흘러내려 전신 거상으로 끌어 올려야 했을 것”이라 말했다.
지방흡입술은 특수한 진공 흡입기구로 지방을 흡입하거나 직접 제거해 몸매를 교정하는 수술이다.
한 번에 많은 양의 지방을 빼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지만, 피부 유착·부기·멍 등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
의혹을 부인한 최준희는 “(다이어트하면) 튼살은 어쩔 수 없다”고 덧붙였다.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 투병으로 몸무게가 96kg까지 늘었다.
이후 체중을 감량해 40kg대의 슬림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최준희가 소개했던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알아본다.
꾸준한 운동=최준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다이어트 중에는 두 운동을 적절히 병행해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먼저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특히 아침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효과가 커진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일 땐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과격한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근력 운동은 유산소 운동의 효과를 키운다.
근력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면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인 기초대사량이 는다.
그 결과 같은 체중이라도 기본적으로 소모하는 에너지가 많아져 살이 덜 붙는다. 특히 허벅지와 가슴 부위 근육을 꾸준히 단련하는 게 좋다.
균형 잡힌 식사=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고루 들어 있는 균형 잡힌 식사도 중요하다.
다이어트를 위해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경우도 많은데, 오히려 부작용이 올 수 있다.
뇌는 탄수화물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탄수화물(포도당)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지방산을 연료로 사용한다.
지방산이 완전히 산화되지 못하면 케톤체가 생기는데, 케톤체가 체내에 축적되면 체액이 산성화된다.
심할 경우 혼수상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전체 식사 중 탄수화물은 55~65%, 단백질 15~20%, 지방 30% 정도로 먹는 게 좋다.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미네랄 등은 채소로 섭취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