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운동으로 2kg 빼는 법 추성훈의 성공 스토리
30분 운동으로 2kg 빼는 법 추성훈의 성공 스토리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49)이 단기간 체중 감량에 성공한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에 올라온 ‘싸움 잘하는 개그맨 아닙니다 feat. 아조씨 감량쇼’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추성훈은 체육관을 방문해 자신의 체중 감량 과정을 보여주었다
그는 격투기 선수로서의 원래 직업을 언급하며 “조카마저 제가 개그맨인 줄 안다”고 농담 섞인 이야기를 전했다
이후 복싱 준비를 하며 배가 부른 모습을 보인 그는 점심으로 불고기를 두 명이서 4인분을 먹었다고 밝혔고, “조금 있으면 빠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운동에 앞서 땀복을 착용한 그는 복싱을 시작했고, 30분 동안 땀을 흘리며 치열하게 운동한 뒤 체중이 90kg에서 88kg으로 줄어든 모습을 인증했다
“30분 만에 2kg이라니 많은 거다”며 복싱과 땀복의 효과를 칭찬한 추성훈은 이를 다이어트 방법으로 추천했지만 이 두 가지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남겼다
복싱, 체지방 연소 및 근육 활성화에 도움
추성훈이 선보인 복싱은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뛰어난 운동이다
전신을 이용해 열량을 소모하고 체지방을 연소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단기간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이와 더불어 복싱은 순간적인 힘과 순발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며, 흔히 사용되지 않는 팔 안쪽이나 허벅지 안쪽 근육까지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스트레칭, 줄넘기, 팔굽혀펴기 같은 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은 근력 강화와 유산소 운동 효과를 더욱 증대시킨다
복싱은 준비 운동(발목 풀기, 무릎 돌리기, 허리와 팔목 스트레칭, 달리기, 줄넘기)으로 약 30분이 필요하며 본격적인 복싱 훈련은 한 시간 정도 진행된다
운동을 마치고 나서는 약 20분간 마무리 스트레칭과 줄넘기로 부상을 방지하고 효과를 극대화한다
여기에 위빙, 더킹 같은 복부와 허리 및 허벅지 군살 제거에 효과적인 동작이나 사이드런지를 추가하면 허벅지의 불필요한 지방 제거에도 도움된다
땀복의 효과와 잠재적 위험
추성훈처럼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땀복을 착용하는 경우가 있다
땀복은 특수 코팅 안감으로 만들어져 통기를 차단하여 착용자의 땀 배출량을 증가시키는 도구다
단기적으로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일 수 있지만 이는 주로 수분 손실로 인한 일시적 현상으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땀복 착용 후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면 나트륨과 전해질 수치가 낮아지면서 탈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체중의 34% 수준의 수분이 손실되면 신체 활동 능력이 감소하고, 56% 이상 손실되면 체온 조절 장애로 맥박과 호흡이 빨라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고혈압이나 심폐기능 이상이 있는 경우 탈수로 인해 쓰러질 위험이 있으며, 체온 상승으로 열 쇼크가 발생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따라서 운동 시에는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는 것이 권장되며, 운동을 하기 좋은 환경은 온도가 15~20도 수준인 조건에서 달성된다
지속적인 건강 관리와 적절한 운동 방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