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통증 식단으로 잡는다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통증 식단으로 잡는다
몸이 한계 도달 식단 바꾼다 이현이 새로 도전하는 건강 메뉴 보니?
건강한 식단이 만성 통증을 줄여주며 이런 효과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크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7일 지속되는 급성 통증과 달리, 3개월 이상 지속되는 통증을 만성 통증이라 한다.
상처가 다 나았다면 통증이 사라지는 게 당연하다. 그럼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이 통증은 정상적인 게 아니라 ‘병적’인 것으로 봐야 한다.
골절과 바이러스 감염, 암 등이 주요 원인이다. 이러한 만성 통증은 세계적으로 인구의 약 30%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통증 치료에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고 있지만 많은 사람이 여전히 치료받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호주 남호주대 연구팀은 식단과 만성 통증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2008년 2월~2009년 7월 호주 남부 화이앨라에서 만성 질환 유병률과 관련 위험 요인을 추정하기 위해
실시된 화이앨라 세대 간 건강 연구(WISH)에 참여한 성인 654명의 식단을 조사한 것이다.
특히 호주 식이 지침에서 ‘건강 핵심 식품군’으로 지정된 과일, 채소, 곡물, 살코기 및 대체육류, 유제품 및 대체식품 섭취를 점수화해 통증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건강 핵심 식품군을 많이 섭취할수록 체중이나 체지방과 관계없이 통증이 유의미하게 줄어들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증 감소 효과는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논문의 저자 수전 워드 박사는 “식단의 질이 좋은 여성은 통증 수준이 낮고 신체 기능이 더 좋았지만
남성에서는 이런 효과가 훨씬 약했다”며 “이는 식단의 질이 남성과 여성의 통증에 다르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워드 박사는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식단은, 건강, 웰빙, 통증 관리에 다양한 이점을 가져다준다”며
“건강한 식단은 통증을 관리하고 줄일 수 있는 접근 가능하고 저렴하며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미국 ‘웹엠디’는 생강 블루베리 호박씨 연어 카레 올리브유를 의학적으로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들을 소개한 바 있다.
대퇴사두근은 허벅지 앞쪽에 있으며, 앉았다 일어날 때 많이 사용하는 근육이다.
이 근육은 무릎관절을 보호하고 통증을 줄여주기에 무릎 관절염이 있다면 특히 단련해야 한다.
대퇴사두근 단련은 스쿼트나 런지, 계단 오르기 등을 통해 가능하다.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매달고 운동하거나
의자 다리에 걸어놓은 탄력밴드를 발목에 걸고 무릎을 펴는 동작을 하면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도구를 사용하기 어렵다면 의자에 앉아 무릎을 폈다가 천천히 접는 운동을 해도 좋다.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종아리 근육은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낙상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부위이다.
종아리 근육은 심장을 떠난 혈액이 동맥과 모세혈관을 거쳐 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돌아갈 때 하지에서 펌프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이 근육이 약하면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
종아리 근육 단련은 서서 뒤꿈치 들기, 가벼운 줄넘기나 체조 등을 통해 단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