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kg 두 번 뺐다 다이어트가 취미 아이돌 최현석
13kg 두 번 뺐다 다이어트가 취미 아이돌 최현석
60대 박준금 날씬 비결 보니 이 음식 만들어 먹는 덕분
아이돌 보이그룹 트레저 멤버 최현석(25)이 13kg을 뺄 때 먹었던 식단을 공개했다.
최현석은 “13kg을 뺄 때 먹었던 음식들”이라며 자신의 냉장고를 소개했다.
그는 “연습생 때 한 번, 데뷔하고 나서 한 번 13kg을 뺐다”며 “살이 빠지면 기분이 너무 좋아서 취미로 살을 빼곤 한다”고 말했다.
최현석은 우선 구운 달걀에 불닭 소스 조합을 추천했다. 최현석은 “다이어트할 때 블닭볶음면을 먹을 순 없으니까 (소스만) 통으로 사서 먹었다”며
“이게 은근 포만감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할 때 샐러드와 사과도 자주 먹는다고 밝혔다.
같은 그룹 멤버 윤재혁은 “건강하게 식단을 짜면 살이 자연스럽게, 예쁘게 빠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현석이 맛있게 먹은 다이어트 식단을 알아본다.
구운 달걀=달걀은 근육 생성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단백질은 근육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특히 달걀의 단백질에는 신체가 기능하는 데 필요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이 포함돼 있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사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식욕 조절에 도움을 준다는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도 있다.
한편, 같은 달걀이어도 조리할 때 기름이나 우유가 들어가면 열량이 높아진다.
구운 달걀은 달걀프라이, 스크램블드에그에 비해 칼로리가 훨씬 낮다.
다만 최현석처럼 매운 소스를 과도하게 뿌려 먹으면 위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캡사이신은 소화가 잘 안돼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 위장을 자극한다. 소화불량과 속 쓰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샐러드=샐러드는 다른 식품보다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은 식품이다.
식사하기 전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는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쉽게 삼킬 수 있다.
씹는 횟수가 많아지면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이 지속돼야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덜 섭취한다. 실제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은 124명의 남녀를 채소와 과일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1그룹)과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2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1그룹이 2그룹보다 적은 열량을 섭취했다. 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도 덜 느꼈다.
사과=최현석의 냉장고에서 나온 사과도 건강에 좋은 과일이다. 우선 사과는 배변 활동을 수월하게 한다.
특히 껍질째 먹으면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사과 껍질에는 펙틴이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들고,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칼로리 섭취가 15% 정도 줄었다.
또한, 사과 속 ‘케르세틴’ 성분은 몸이 쇠약해지는 걸 예방하고 피부 노화를 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