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kg 감량 심진화 아침에 이 과일 꼭 먹는다

12kg 감량 심진화 아침에 이 과일 꼭 먹는다

피부뿐 아니라 목소리 근력에서도 나이 느껴져 노화 늦추는 법은?

개그우먼 심진화(44)가 아침에 사과를 먹는다고 밝혔다.

사진과 함께 그는 “오늘 아침도 함께 나눠먹는 사과”라는 글을 게재했다.

심진화는 꾸준한 다이어트를 통해 12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에도 그는 식단 관리를 하면서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심진화가 아침에 먹는 사과는 어떤 건강 효과가 있을까?

아침에 먹는 사과는 건강관리에 좋다. 아침에 사과를 먹으면 장이 자극받아 대변 보는 게 수월해진다.

특히 사과를 먹을 땐 깨끗이 씻어 껍질까지 먹는 게 좋다. 사과 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 좋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펙틴 성분은 당질을 흡수해 당뇨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사과는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열량 섭취가 15% 정도 줄었다.

이외에도 사과에 함유된 퀘르세틴은 노쇠 위험을 낮춘다.

이 성분은 피부 노화를 막을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몸이 쇠약해지는 것을 막는다.

또 사과 속 ‘플라반-3-올’이라는 항산화 성분은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플라보놀의 한 종류인 이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낮춘다.

실제로 미국과 영국 공동 연구팀이 157개의 임상시험과 15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매일 400~600mg의 플라반-3-올에 해당하는 한 개의 사과를 먹었을 때 심장 건강은 물론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됐다.

한편, 아침에 사과를 먹을 땐 땅콩버터를 발라먹는 것이 좋다.

사과와 땅콩버터를 함께 먹으면 둘 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 조절에 더욱 좋다.

식이섬유는 소화기의 운동 속도를 늦춰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게 한다.

게다가 조금만 먹어도 빠르게 포만감을 느끼게 해 운동을 병행하면 다이어트에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때 땅콩버터는 설탕이나 기타 첨가물 없이 땅콩만 갈아서 만든 100% 땅콩버터를 먹는 게 좋다.

땅콩의 혈당지수(식품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상승했는지를 나타낸 수치)는 14로 낮다.

다만, 건강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선 일일 권장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땅콩 자체가 고열량 식품이기 때문이다.

땅콩버터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2테이블스푼(약 32g)이다.

아침 식사 후 사과를 먹으면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후 섭취한 과일은 위를 쉽게 통과하지 못한다. 앞서 먹은 음식들이 위에 남아 소화 중이기 때문이다.

과일을 주로 구성하는 단당류는 위가 아닌 소장에서 소화·흡수된다. 위에 오래 머물러도 소화되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이때 과일의 당이 발효되면서 가스를 유발하고, 속을 더부룩하게 한다.

과일에 들어 있는 타닌산도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위 속 다른 음식물에 있는 단백질과 결합해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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