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kg 감량 英 40대 여성 이 간식 줄인 게 도움?

101kg 감량 英 40대 여성 이 간식 줄인 게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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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스트레스로 몸무게가 171kg까지 증가해 살을 빼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2년 동안 101kg을 감량한 영국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 여성의 제마 러든(37)은 여섯 명의 자녀를 기르면서 자녀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아 배달 음식을 자주 먹어 체중은 약 171kg까지 증가했다.

러든은 “일반 의자에 앉을 수 없을 만큼 뚱뚱했다”며 “아이들을 놀아주는데도 문제를 느꼈다”고 했다.

어느 날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의사는 “살을 빼지 않으면 40세 이전에 죽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후 러든은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 지난 2022년 위소매절제술을 받아 약 45kg을 뺐다.

이후 식단과 운동으로 56kg 감량해 총 101kg 감량했다.

러든은 “닭가슴살을 즐겨 먹고 초콜릿을 줄였다”며 “살을 뺀 뒤 새로운 인생을 사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위소매절제술=러든이 받은 위소매절제술은 위를 바나나처럼 길게 절제해 위 용적을 줄이고 음식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수술이다.

식욕 자극 호르몬 그렐린의 농도를 줄여 식욕을 억제한다. 효과는 수술 후 5년까지 지속된다고 알려졌다.

식욕이 억제되면서 체중 감량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위소매절제술은 다른 비만대사수술과 달리 소화기관의 해부학적 변형이 적다.

따라서 수술 이후에도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위암 환자가 많은 우리나라에서 유용하다.

위소매절제술은 수술 시간이 짧고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도 5% 미만이다.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절제 부위 누출이나 남아 있는 위의 협착이 발생할 수 있다.

수술 후 고열량의 음식을 먹으면 체중 감량 효과가 떨어진다. 장기적으로는 위식도 역류질환의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부작용이 있다.

닭가슴살=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유량이 적어 다이어트를 하고 근육을 만들려는 사람에게 적합한 음식이다.

닭가슴살에 고추 양념을 곁들이거나 고추를 뿌려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가 좋다.

열량 소모량을 늘리면서 허기를 줄일 수 있다.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몸에서 카테콜아민이라는 물질을 합성해 체온을 높이고 땀을 낸다.

혈관 확장과 수축을 도와 혈액순환을 원활해 에너지 대사가 활성화돼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다만 다이어트할 때 무조건 닭가슴살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닭가슴살과 같은 동물성 단백질은 콜레스테롤을 피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삶은 콩이나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초콜릿 줄이기=초콜릿은 열량이 높다.

특히 초콜릿 중에서도 우유의 풍미를 더한 밀크초콜릿은 100g당 530~550kcal이며 화이트초콜릿은 100g당 500~550kcal에 달한다.

이처럼 시중에 유통되는 초콜릿 대부분은 당분과 지방 함유량이 높아 다이어트 중이라면 최대한 멀리하는 것이 좋다. 당분을 과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간다.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된다.

과다 분비된 인슐린은 오히려 혈당을 떨어뜨려 저혈당 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이로 인해 또다시 단것을 찾게 되는 악순환을 가져온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이 부담을 느껴 혈당을 잘 조절하지 못한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과 혈당 강하, 고혈당증, 당뇨병 등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초콜릿은 하루에 50g 이내로 섭취해야 한다. 이는 초콜릿 4~6조각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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