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이버섯 이렇게 썰었나요? 미세플라스틱까지 섭취하는 꼴

팽이버섯 이렇게 썰었나요? 미세플라스틱까지 섭취하는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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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버섯은 보통 비닐에 포장된 채로 판매된다.

봉지째 도마에 올리고 밑동을 잘라 비닐과 팽이버섯을 한 번에 칼로 썰곤 하는데, 위험하다.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플라스틱 용기, 비닐, 뚜껑 등 포장재를 개봉할 때 가위 칼로 자르거나,

찢거나, 손으로 움켜잡고 비트는 사소한 행위로도 1만 4000개에서 7만 5000개의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했다.

크기는 지름 0.8~1.4 나노그램까지 다양했다.

나노 단위로 작은 미세플라스틱이 몸에 들어오면 잘 배출되지 않는다.

장기 어디든 침투해 뇌 조직에 상처를 입히고, 손·발 등 신체 말단의 모세혈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폐·뇌·태반·모유·고환(정자) 등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미세플라스틱이 몸속 장기에서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본다.

모유를 통해 다음 세대로 전이돼, 자손의 체중과 체지방을 증가시킨다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희귀난치질환연구센터 연구 결과도 있다.

최근 미국에서 한국산 팽이버섯을 먹고 식중독균에 감염돼 4명이 사망하고 32명이 중독 증세를 보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원인은 ‘리스테리아균’에 의한 식중독.

리스테리아균은 저온에서도 살아남는 균 중 하나로, 체내에 들어가면 위장관 염증, 발열, 설사 등을 유발한다.

리스테리아균 감염을 예방하려면 팽이버섯을 먹을 때 70도 이상에서 3~10분 가열해 먹어야 안전하다.

이 밖에 팽이버섯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본다.

팽이버섯 포장 비닐을 뜯을 땐 칼이나 가위보다 손을 쓰는 게 낫다.

봉지째 도마에 올리고 밑동을 잘라 비닐과 팽이버섯을 한 번에 칼로 썰곤 하는데, 위험하다.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플라스틱 용기, 비닐, 뚜껑 등 포장재를 개봉할 때 가위 칼로 자르거나,

찢거나, 손으로 움켜잡고 비트는 사소한 행위로도 1만 4000개에서 7만 5000개의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했다.

나노 단위로 작은 미세플라스틱이 몸에 들어오면 잘 배출되지 않는다.

연구팀이 손으로 찢기, 가위질하기 칼로 자르기 등의 방식을 비교하니, 칼로 썰면 손으로 찢을 때보다 미세플라스틱이 50% 더 많이 생기는 것이 관찰됐다.

가위질은 칼로 썰기보다는 나았지만, 역시 손으로 찢었을 때보다 더 많은 미세플라스틱을 생성했다.

이는 가정에서 쓰는 칼과 가위의 날이 비닐을 깔끔하게 자를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벼려져 있지 않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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