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 빠졌다 30대 여성 비결은 이 음식 끊은 것?
쭉 빠졌다 30대 여성 비결은 이 음식 끊은 것?
저녁에 외식을 자주하고 배달 음식을 즐겨 먹어 몸무게가 175kg까지 증가했으나, 각종 방법을 통해 총 88kg 감량에 성공한 미국 3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3월 3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여성 찬드라 피어스(36)는 결혼 후 외식을 즐겼다.
그는 “우리 부부는 저녁에 외식하고 배달 음식을 자주 먹었다”고 했다.
어느 날 피어스는 물을 마셔도 갈증이 느껴졌고 계속 배가 고프고 시야가 흐릿해졌다.
그는 “병원에 갔는데 제2형 당뇨를 진단받았다”며 “의사가 몸무게를 줄여야 한다”고 했다.
제2형 당뇨병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체 당뇨병 중 70% 이상의 비율을 차지한다.
피어스는 “몸무게를 재봤는데 175kg이었다”며 “충격받았다”고 했다.
의료진은 피어스에게 오젬픽을 처방했다.
오젬픽은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당뇨병 치료제다.
피어스는 오젬픽을 투여했지만, 설사하고 메스꺼움을 느꼈다.
그는 “오젬픽이 내게 맞지 않는 것 같아 위소매절제술을 받게 됐다”며 “위소매절제술을 받은 뒤 약 47kg을 감량했다”고 했다.
이어 “위소매절제술 후에도 식단을 바꿔 다이어트했다”며 “패스트 푸드와 탄산음료를 끊어 41kg을 더 감량했다”고 했다.
피어스처럼 과체중·비만일 경우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
제2형 당뇨병은 다른 대사질환인 고혈압·고지혈증·관상동맥질환보다 비만에 의한 발생위험이 가장 높은 대사질환이다.
과체중과 비만은 인슐린 작용에 대한 저항성을 일으키고, 인슐린을 분비하는 곳인 췌장 베타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게 된다.
혈당 조절 능력이 저하해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
10년 사이 5~8kg 이상 체중이 증가한 성인은 비슷한 체중을 유지하는 성인보다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피어스처럼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해 오젬픽을 치료제로 사용하기도 한다.
오젬픽은 GLP-1 호르몬 작용제로 췌장을 자극해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오젬픽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피어스처럼 설사하고 메스꺼움을 느끼거나 변비·구토·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피어스가 받은 위소매절제술은 위를 일부를 절제해 음식이 소화 기관을 빨리 지나가게 만들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정상화하는 수술법이다.
위를 바나나처럼 길게 절제해 위 용적을 줄여 음식의 섭취량을 제한시킨다.
위소매절제술은 위의 기저부에서 분비되는 식욕 자극 호르몬인 그렐린의 농도도 줄여 식욕을 억제한다.
효과는 수술 후 5년까지 지속된다고 알려졌다.
식욕이 억제되면서 체중 감량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다만, 수술 후 고열량의 음식을 먹으면 체중 감량 효과가 떨어진다.
따라서 위소매절제술을 받은 뒤 장기적 효과를 얻으려면 꾸준한 식단은 필수다.
피어스처럼 패스트 푸드와 탄산음료를 끊어야 한다.
패스트푸드는 지방이 많고 설탕, 소금이 많이 첨가돼 열량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