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1도 안 했는데 한해의 4kg 감량 성공한 생활 습관
운동 1도 안 했는데 한해의 4kg 감량 성공한 생활 습관
래퍼 한해(35)가 최근 한 달 동안 꾸준히 노력한 끝에 4kg 감량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화제입니다.
그는 지난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바쁜 스케줄로 인한 근황을 전하며,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송에서 한해는 최근 살이 빠졌다는 이야기를 듣자 기뻐하며 “한 달 동안 다이어트를 했지만 급격한 변화는 아니고 조금씩 감량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목표가 10kg 감량이라고 덧붙이며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았음을 다짐했습니다.
특히 그는 다이어트 중 느끼는 유혹에 대한 고충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동료 황치열 씨의 팬이 주고 간 디저트를 참아야 했던 상황도 언급했는데요.
디저트를 좋아하는 한해로선 아쉬운 순간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한해가 그토록 참아낸 디저트가 단순 식사의 일부로 여겨지기보다는 다이어트에 방해가 되는 큰 유혹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단 음식은 우리 뇌에 기분 좋은 신호를 보내는 베타엔도르핀과 도파민 같은 물질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이는 담배나 기타 중독성 물질이 작용하는 방식과 비슷한 매커니즘으로, 단 음식을 떠올리게 하고 더 찾아 먹고 싶게 만듭니다.
특히 식사 후 디저트를 즐기는 습관은 과식을 부추기고, 체중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맛을 가진 음식의 또 다른 문제는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인데요.
설탕 섭취는 우리 몸에서 비타민, 미네랄, 칼슘 등의 영양소를 소모시키고, 그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증가해 노화를 촉진합니다.
뿐만 아니라, 혈당을 빠르게 올려 다량의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는데, 오랜 기간 단 음식을 자주 섭취한다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결국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성을 높입니다.
특히 당뇨 환자라면 단 음식을 섭취할 경우 혈당 조절 어려움으로 인해 고혈당 상태를 겪을 가능성이 커지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한해처럼 다이어트 중에도 단 음식을 포기하기 힘들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기서 껌 씹기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일리노이공대와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참가자들이 점심 식사 후 껌을 씹었을 때 간식 섭취량이 약 9.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껌 씹기가 식욕이나 간식 유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현재 다이어트를 진행 중인 한해의 사례는 체중 감량이 쉬운 도전은 아니지만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잘 보여줍니다.
작은 변화를 지속적으로 쌓아가며 건강한 삶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응원하며
다이어트 중 겪는 다양한 나만의 유혹들도 평정심과 지혜로 이겨내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