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오른 체중 당장 떼는 법 전문가 추천 3가지 전략

연휴에 오른 체중 당장 떼는 법 전문가 추천 3가지 전략

20대 여성의 60kg 감량 비결 이 아침 식단’이 결정적이었다

5월 황금연휴가 끝나고 남은 건 맛있는 음식의 여운뿐 아니라 늘어난 체중일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 걱정부터 앞서거나 당황할 필요는 없다.

연휴 동안 무심코 먹은 음식이 곧바로 지방으로 전환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체중 증가의 원인은 수분과 부기로, 적절한 운동과 식단 조절을 통해 쉽게 되돌릴 수 있다.

연휴 후 체중 증가, 모두 지방은 아니다

짧은 시간 동안 급격히 늘어난 체중의 주범은 지방이 아니라 글리코겐과 수분이다.

우리가 섭취한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는데, 남은 포도당은 글리코겐 형태로 간과 근육에 저장된다.

이 글리코겐은 수분과 결합하기 때문에 체중이 늘어나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하지만 저장된 글리코겐이 실제로 지방으로 전환되기까지는 1~2주가 걸린다.

그러니 연휴 후 몇 일 사이의 체중 증가는 아직 지방과는 거리가 멀다.

빠르게 체중을 되돌리는 3가지 방법

연휴 동안 늘어난 체중을 자극 없이 되돌리고 싶다면 아래 세 가지 방법을 실천해보자. 짧은 시간 안에 긍정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 병행하기

운동은 쌓인 글리코겐을 소비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글리코겐은 지방보다 훨씬 쉽게 소모되기 때문에 이를 빠르게 줄이는 데 근력 운동이 큰 도움이 된다.

스쿼트, 팔굽혀 펴기, 데드리프트 등 근력 운동을 통해 글리코겐을 태우고, 이어서 유산소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부기를 제거해보자.

유산소 운동은 발의 자극과 함께 근육의 이완·수축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하고 몸속 순환을 돕는다.

이 두 가지를 병행한다면 효율적인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

2. 단백질 중심 식단으로 전환하기

식단 조절도 필수다. 연휴 동안 외식과 배달 음식으로 축적된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전환해보자.

단백질은 체내에서 소화·흡수될 때 더 많은 열량을 소비하게 한다.

이를 TEF(식품의 열효과)라고 부르는데, 단백질은 TEF가 약 15~30%로 광범위한 에너지 소모를 유도한다.

반면 탄수화물이나 지방의 TEF는 상대적으로 낮다. 닭가슴살, 계란, 두부와 같은 고단백 식품을 적절히 섭취하며 에너지 소비를 높여보자.

3.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챙겨 먹기

팥이나 바나나처럼 칼륨이 풍부한 식품은 부기 제거에 효과적이다.

팥에는 100g당 1520mg의 칼륨이 포함되어 있어 나트륨 배출과 부종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팥에 풍부한 사포닌 성분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몸에 쌓인 노폐물 제거를 돕는다.

바나나는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칼륨 급원 식품으로, 100g당 335mg의 칼륨 함량이 나트륨 과다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연휴 후 체중 관리는 꾸준한 건강 습관부터

늘어난 체중이 단기간에 완전히 해결되지 않더라도 조급해하지 말자.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 조절만으로도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연휴 이후 다시 가벼운 몸과 활력을 되찾아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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