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동안 남성 매일 아침 이것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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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패션 사진작가 추안도 탄(58)의 동안 비결이 재조명됐다.
그는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는 외모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1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매체에서는 탄의 건강 비결을 공유했다.
탄은 싱가포르 매체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동안 비결을 공개한 바 있는데
그는 “먹는 것이 외모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며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위해서는 식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평소 아침식사로 완숙 달걀 6개를 섭취하며 과일도 곁들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술과 담배는 전혀 하지 않고, 커피와 차도 피한다.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물은 많이 마신다.
여기에, 매일 수영하고 러닝머신에서 걷는 것도 좋아한다고 했다.
추안도 탄이 실천하는 아침식사 메뉴는 피부 건강에 좋아 보인다.
달걀에 풍부한 단백질은 근육과 피부 등 신체를 구성하는 성분으로, 탄력있는 피부를 위해선 단백질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노화로 인해 단백질이 점점 줄어들고 피부가 탄력을 잃는데, 영양이 부족하면 이런 손실이 더 커진다.
단백질이 풍부한 계란 두부 닭가슴살 등을 섭취하면 영양 부족으로 인한 탄력 손실을 막을 수 있다.
과일은 종류에 따라 파이토케미컬을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다. 파이토케미컬은 주로 항노화·항산화 기능을 한다.
수분 유지를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좋다. 물은 체내 혈액량을 정상으로 유지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피부 보호 장벽인 지질층이 건강하게 유지되면 피부에서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게 막을 수 있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는 노폐물 감소, 기초대사량 증가에 도움을 주고 피부 진피층에 수분을 공급해 탄력을 높이는 콜라겐을 생성한다.
운동의 경우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이 된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공격해 유전자를 변형시키고 세포 노화를 유도한다.
신진대사에 필요한 영양소인 지방과 단백질을 파괴하기도 한다.
다만 근육 피로도를 높이는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활성산소를 증가시킬 수 있어 고강도 대신 땀이 살짝 날 정도의 중등도 강도로 하는 게 좋다.
운동할 때 몸 근육에서는 마이오카인이라 부르는 항염증성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 물질이 피부에도 작용한다.
마이오카인은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 활성도를 높인다.
한편 담배는 담배 속 여러 독성 화학물질이 열 손상을 일으키며 이로 인해 피부 쪽 혈류가 감소돼 노화를 유발한다.
피우면 피부 콜라겐이 분해되기 시작해 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처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