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찌지 않는 음식의 비밀 심진화의 체중 감량 식단 파헤치기

살 찌지 않는 음식의 비밀 심진화의 체중 감량 식단 파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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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심진화가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음식으로 두부 김치를 꼽으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5일,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두부 김치는 살 안 쪄”라는 문구와 함께 두부 김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그녀가 직접 먹고 있는 듯한 두부 김치 한 접시가 담겼다.

과거 12kg 감량에 성공했던 그녀가 다이어트 비법으로 언급한 두부 김치, 과연 이 조합이 몸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심진화의 말처럼 두부는 다이어트에 특히 좋은 식품이다.

두부의 약 8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게다가 영양적으로도 뛰어나다.

두부는 100g당 9.62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 단백질은 면역세포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자 체내 대사활동을 돕는 효소의 원료다.

특히 두부의 단백질은 식물성으로, 동물성 단백질과 달리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칼로리도 100g당 97kcal로 낮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두부의 또 다른 건강 효과로는 여성의 갱년기 증상 완화가 있다.

이는 두부에 풍부한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 덕분이다.

이소플라본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며, 호르몬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두부에는 아연, 마그네슘, 철분, 칼슘 등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건강한 다이어트식으로 손색이 없다.

심진화가 제안한 두부 김치는 훌륭한 음식 궁합을 자랑한다.

두부에 부족한 식이섬유와 비타민을 김치가 보완해 주기 때문이다.

김치 역시 다이어트에 적합한 음식이다. 농촌진흥청의 연구에 따르면, 3개월간 숙성된 김치를 꾸준히 섭취한 실험 그룹에서 체지방과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이는 김치 속 고춧가루에 포함된 캡사이신 성분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지방 분해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건강한 한 끼에도 과유불급의 원칙은 지켜야 한다.

두부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퓨린 성분이 통풍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1모(또는 반 모)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김치 역시 염장식품인 만큼 적절한 양을 섭취해야 한다.

식사 때마다 한 번에 약 40~60g 정도가 적당하다.

두부 김치, 그 자체로 맛도 좋고 건강에도 유익한 음식이다.

하지만 균형 있는 섭취를 염두에 둔다면, 더욱 효과적으로 우리의 몸과 맛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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