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지을 때 이것 넣어보세요 건강 효과 커집니다
밥 지을 때 이것 넣어보세요 건강 효과 커집니다
매일 먹는 밥이지만, 잡곡을 섞으면 건강에 더 이롭다. 밥 지을 때 함께 넣으면 좋은 식품 3가지를 소개한다.
귀리
귀리는 단백질‧불포화지방산‧미네랄 등이 풍부해 곡물의 왕이라고도 불린다.
귀리의 13~20%는 식이섬유인데, 이 중 4~5%가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으로 이뤄져 있다.
베타글루칸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한다.
실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하루에 베타글루칸 3g 이상 섭취하면 심장질환의 위험을 낮춰준다.
쌀보다 2배 이상 많은 단백질을 함유한 귀리는 변비 예방 효과도 있다.
또 귀리 속 아베난쓰라마이드 성분은 곡물 중 귀리에만 있는 성분인데 항산화, 항염증 기능이 뛰어나고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장
기장 역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인도 국제 반건조 열대작물 연구소‧말라위 국제 식품 정책연구소‧영국 레딩대 등 공동 연구팀은 약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9개의 연구를 분석했다.
그 결과, 21일~4개월 동안 매일 50~200g의 기장을 섭취하면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각각 10%, 9.5% 감소했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6% 증가했다.
기장은 탈모 개선과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기장에는 모발 건강을 유지해주는 영양소 밀리아신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밀리아신은 식물에서 얻을 수 있는 콜레스테롤인 피토스테롤의 일종으로 모근 상피세포에서 케라틴 세포의 증식과 대사 활동 증진을 돕는다.
수수
수수는 항산화 능력이 뛰어나다. 일반적으로 조의 37배 수준으로 알려졌다.
항산화 능력이 높으면 해로운 활성산소가 줄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수수에는 안토시아닌 성분도 풍부해 암세포 확산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수수는 장 건강을 지켜주기도 한다.
실제 농촌진흥청과 경희대학교 강희 교수팀이 공동으로 쥐에게 14일 동안 하루 2회 각각 수수빵과 일반 밀빵을 먹인 결과,
수수빵을 먹은 쥐는 밀빵을 먹은 쥐보다 장 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적었고, 장내 유익균은 많았다.
수수를 콩과 함께 먹으면 지질과 단백질을 한 번에 보충할 수 있다.
보통 귀리 열매를 갈거나 압착시킨 것을 오트밀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을 우유와 함께 아침식사용으로 섭취하는분들이 많다보니 오트밀이 더 익숙한 것 같습니다.
귀리는 원산지는 중앙아시아 아르메니아 지방이라고 하는데 현재는 세계각국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쌀과 보리의 중간 모양의 생김새를 하고 있습니다.
연맥, 혹은 작맥 등으로도 불리고 많은 성분과 효능을 지니고 있으며,
미국의 유명 일간지 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라고 하네요.
귀리로 제과제빵도 가능하기 때문에 밀가루를 대체하는 식품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고
우리나라의 방송에서도 귀리의 효능에 대해 많이 다루어서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슈퍼푸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