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이것 만 넣으면 다이어트 피부 결 개선에 도움
물에 이것 만 넣으면 다이어트 피부 결 개선에 도움
음료를 끊고 맹물만 마시는 게 어렵다면, 레몬을 넣어 마시는 건 어떨까?
레몬에는 비타민C,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꾸준히 마시면 건강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물에 레몬만 넣었을 뿐인데… 지방 빠지고, 피붓결 좋아져
체지방 분해 촉진=레몬수는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된다.
레몬수는 포만감을 주고 신체 에너지 생성을 돕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향상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미국 오클랜드 어린이 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173명의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수분 섭취량을 측정한 결과, 레몬수를 마신 사람의 체중과 지방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소했다고 나타났다.
더불어 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펙틴 섬유질은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쳐 체내 지방을 억제한다.
피붓결 개선=레몬수는 피붓결을 좋게 만든다. 레몬 한 개에 약 18.6mg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
레몬에 함유된 비타민C는 노화, 피부 주름, 피부 건조와 손상을 줄이는 기능을 한다.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 탄력도 높인다.
미국임상영약학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레몬과 같은 감귤류 과일에는 비타민C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피부 상태 개선에 탁월하다고 밝혀졌다.
플라보노이드는 자외선과 외부 유해환경에 의해 피부가 붉게 달아오를 때 진정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미백에 도움을 줘 피부를 하얗게 만든다.
레몬수 만드는 법… 뜨거운 물에 넣기
레몬수를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레몬을 베이킹소다 또는 소금으로 깨끗하게 씻어준다. 비타민C가 보존될 수 있도록 칼로 썰지 않고, 착즙기로 레몬즙을 짜준다.
비타민C는 철 등 금속이온과 접촉했을 때 산화돼 쉽게 손실된다. 남은 레몬 껍질은 조각 내준다.
레몬의 꼭지, 과육, 씨앗은 쓴맛을 낼 수 있으므로 제거하는 게 좋다. 물에 레몬 껍질을 넣고 6시간 정도 우려주면 된다.
미지근한 물보다 뜨거운 물에 레몬을 우려냈을 때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레몬을 95도 이상 뜨거운 물에 우려내면 가장 많은 양의 항산화물질(몸에 나쁜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위, 치아 약한 사람은 섭취 피해야
아무리 좋은 레몬수라고 해도 위가 약한 사람은 섭취를 피해야 한다.
레몬은 pH 2~3으로 산성이 강한데, 빈속에 레몬수를 마시면 위벽을 헐게 해 속 쓰림을 유발한다.
레몬의 구연산이 치아 외벽인 법랑질을 부식시킬 수 있다. 치아가 약한 사람은 레몬수를 마신 뒤 입 안을 헹구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