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조그마하게 오돌토돌 만져지는 이것 뜯지 마세요
목에 조그마하게 오돌토돌 만져지는 이것 뜯지 마세요
목이나 겨드랑이에 오돌토돌하게 조그만 돌기들이 만져지는 경우가 있다.
크기가 다양하고, 말랑말랑하다. 과연 이 돌기의 정체는 무엇일까?
크기에 따라 제거법 달리해
돌기의 정체는 바로 ‘쥐젖’이다.
쥐젖의 정식 명칭은 연성 섬유종으로, 표피세포와 콜라겐 등이 증식해 생성된 양성 종양이다.
주로 피부가 접히는 부위인 목이나 겨드랑이 등에 자주 생긴다.
대부분 만져도 아무런 느낌이 없으나, 간혹 통증이나 가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아직까지 쥐젖의 발생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쥐젖이 비만증이 있는 여성에게 잘 발생한다고 추정한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연성 섬유종이 생긴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연성 섬유종의 진단은 임상 양상이나 조직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성 섬유종은 감염을 통해 발생하지 않는다. 전염성도 없다.
주변 부위로 번지거나 심해지지 않아 반드시 치료를 통해 제거할 필요는 없다.
다만, 한번 생기면 없어지지 않아 미용을 목적으로 제거하는 사람이 많다.
연성 섬유종 제거법은 크기에 따라 달리한다.
크기가 작으면 탄산가스 레이저나 작은 수술용 가위로 잘라내는 게 일반적이다.
크기가 크다면 고주파 전류로 가열된 전기 메스를 이용해 제거할 수 있다.
직접 짜거나 뜯었다간 2차 감염
다만, 연선 섬유종을 직접 짜거나 뜯어보는 사람이 있다.
이런 방법으로 제거되지 않을 뿐 아니라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티눈 제거제나 사마귀 치료제 역시 마찬가지다.
국내에서 쥐젖 제거 효과가 인정된 의료기기, 의약외품, 화장품은 존재하지 않는다.
연성 섬유종을 제거를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해 크기와 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얼굴,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생기는 좁쌀 크기의 사마귀.
암컷 쥐의 젖처럼 생겼다 해서 쥐젖이라 불리지만 정식 명칭은 ‘연성 섬유종’입니다.
정상 노화 과정에서 피부 탄력성이 소실돼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양성종양이고 타인에게 옮기지도 않기 때문에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한 번 생기면 쉽게 없어지지 않고 눈에 잘 띄어서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연성 섬유종은 탄산가스 레이저나 수술용 가위로 쉽게 절제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크다면 고주파 전류로 가열된 전기 메스나 냉동요법을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간혹 민간요법을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식초의 산 성분을 이용해 쥐젖을 녹이는 게 대표적인데 이러한 방법으로는 쥐젖의 부위를 특정할 수 없습니다.
자칫 많은 부분을 녹여서 패임이나 과색소침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실면도도 마찬가집니다. 피부에 물리적 자극을 가하게 되므로 세균 감염에 의한 여드름, 종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