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껏 먹어도 살 안 찌는 임지연 비결은 아침 습관?
마음껏 먹어도 살 안 찌는 임지연 비결은 아침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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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 임지연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며 아침 러닝을 즐기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tvN의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에 출연한 그녀는 완도의 아름다운 바닷길을 따라 달리며 자연경관에 감탄했다.
방송에서 임지연은 “여기선 꼭 뛰어봐야 돼요”라고 말하며 아침 러닝의 즐거움을 전해줬다.
이전 방송에서도 그녀는 “공복 상태에서 스트레칭과 러닝을 하면 건강에 정말 좋다”고 말하며 러닝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준 바 있다.
임지연은 166cm의 키와 48kg의 날씬한 체형을 유지하면서도 상당한 식사량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유튜브 채널 ‘뜬뜬 DduenDduen’에 출연해 “라면 5개 정도는 쉽게 먹는다”고 밝히면서, 운동을 좋아하기 때문에 먹는 양에 비해 살이 잘 찌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녀의 몸매 관리 비결 중 하나인 러닝, 과연 어떤 건강 효과가 있을까?
러닝은 꾸준히 실천할 경우 체지방 연소와 체중 감량에 큰 도움을 준다.
또한 심폐지구력을 강화하고, 시간당 높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체중 70kg의 성인이 기준으로 했을 때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를 소비한다.
하지만 러닝의 경우 약 700kcal로 비교적 높은 소모율을 보인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운동 중에는 주로 탄수화물과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쓰이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탄수화물이 부족하므로 지방 소모가 더욱 활발해진다.
뿐만 아니라 러닝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전신에 활력을 불어넣고 부기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발바닥이 자극되고 근육이 반복적으로 이완과 수축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전반적인 건강 증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러닝을 할 때는 자세와 준비 운동이 중요하다.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달리거나 자신의 체력에 맞지 않게 무리하면 오히려 아킬레스건염이나 족저근막염 같은 부상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이를 방지하려면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풀고 올바른 자세로 운동해야 한다. 시선은 정면을 바라보고, 어깨와 팔에 긴장을 풀며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게 좋다.
반대로 팔을 과도하게 흔들거나 상체가 앞으로 구부러지면 척추와 관절에 부담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또 하나 기억해야 할 점은 식후 운동의 중요성이다. 식사 후 30분~1시간은 흔히 ‘혈당 조절 골든 타임’으로 불린다.
우리 몸은 소비된 음식물을 에너지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포도당을 생성하여 혈당 수치를 높인다.
그런데 이 시기에 가벼운 운동, 예를 들면 걷기 정도만 실천해도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할 수 있다.
혈당 스파이크는 혈당 수치가 급등하는 현상으로, 이를 반복하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식사 후에는 가볍게라도 운동하며 혈당 관리를 돕는 것이 좋다.
꾸준한 러닝과 적절한 생활 습관은 체력 증진과 건강 유지에 많은 도움을 준다.
임지연처럼 규칙적으로 실천한다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력 넘치는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