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약 대신 다이어트 3개월 만에 9kg 감량의 비결은?

당뇨병 전단계 진단을 받은 후 약물 복용을 피하고자 3개월 동안 식단을 관리하여 9kg을 감량한 미국 60대 여성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최근 발표된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의 노마 라이언스 60는 2016년에 당뇨병 전단계 진단을 받았다

그녀는 의사가 당뇨약을 피하려면 건강 관리와 체중 감량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식습관을 개선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아이들을 돌보면서 시리얼 초콜릿 과자를 즐겨 먹고 있었기 때문에 몸무게가 81kg까지 증가했다고 했다

그녀는 의사가 당뇨약을 피하려면 건강 관리와 체중 감량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식습관을 개선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키가 151cm로 비교적 작은 편인데 무게가 많이 나갔다고 하면서 케토제닉 식단을 통해 탄수화물 섭취를 거의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달걀 치즈 양상추 등을 주로 먹으며 3개월 만에 9kg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이후 병원을 방문한 그녀는 더 이상 당뇨병 전단계가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체중 관리 식단을 계속 유지하여 추가로 9kg을 감량하여 총 18kg을 뺐다고 한다

노마 라이언스가 실천한 케토제닉 식단은 섭취 열량 중 탄수화물 비율을 510%로 줄이며

단백질은 1520% 지방은 70~80%로 늘리는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사를 의미한다

이 식단은 과거 소아 뇌전증 치료에 사용되었고 최근에는 체중 감량 및 비만 치료법으로 관심 받고 있다

케토제닉 다이어트의 원리는 탄수화물 섭취 제한으로 체내 저장된 지방을 대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케톤체가 생성되고 혈중 농도가 증가하여 체내 지방이 더 효과적으로 분해되면서 체중 감소에 기여한다

케토제닉 식사 방법은 곡류와 전분 설탕이 포함된 음식 단 과일 섭취를 줄이고 고기 햄 소시지 연어

달걀 치즈 견과류 식물성 기름 녹색 채소 등 탄수화물이 적은 음식을 충분히 포함하는 것이 특징이다

케토제닉 식사의 초기 체중 감량 효과는 급격한 탄수화물 제한으로 인한 총 열량 감소 때문이다

그러나 지속적인 시행은 영양 불균형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한비만학회는 탄수화물 섭취를 열량의 10% 미만으로 제한하는 초저탄수식과 지방 섭취가 열량의 40%를 넘는

고지방 식사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경고한다

건강한 일상 피로없는 비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