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지만 완벽한 조합 강주은이 알려주는 샌드위치의 정석
단순하지만 완벽한 조합 강주은이 알려주는 샌드위치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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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방송인 강주은이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샌드위치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7일 그녀의 유튜브 채널 ‘깡주은’에는 “먹어본 사람마다 극찬한 강주은의 인생 샌드위치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강주은은 그리스식 샌드위치인 수블라키를 소개하며, 이것이 맛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요리라고 전했다.
그녀는 빵에 돼지고기, 신선한 샐러드, 그리고 수제 차지키소스를 더해 완성했다.
샐러드는 토마토, 양파, 오이에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을 섞어 간단히 만들었으며, 차지키소스는 묽지 않고 적당한 농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 강조했다.
강주은은 이 샌드위치가 모든 재료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낸다며 제작진과 함께 시식하고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제작진 역시 소스와 샌드위치 조합에 감탄하며 더 많은 차지키소스를 넣어도 맛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주은이 사용한 재료들은 각자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돼지고기는 수블라키의 주재료로, 고단백 식품이며 피로 해소에 좋은 비타민 B1이 풍부하다.
특히 소고기보다 8~10배 높은 비타민 B1 함량을 포함하고 있으며, 몸속 독소를 배출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돼지고기는 지방 함량이 풍부하므로 체중 조절을 위해 섭취 부위를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삼겹살보다는 뒷다리, 앞다리, 안심 같은 부위가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더 적합하다.
토마토는 칼륨이 풍부해 노폐물 배출과 혈압 조절에 효과적이며 95%의 높은 수분 함량으로 특히 더운 날씨에 수분 보충과 영양 섭취에 도움을 준다.
토마토 속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루테인은 세포 회복에도 역할을 한다.
양파는 지방 축적을 억제해 비만 예방에 기여하며, 케르세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콜레스테롤 분해와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반쪽 이상의 양파 섭취로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30%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양파의 영양소는 조리 방법에 상관없이 유지되므로 생으로 먹거나 구워 먹어도 동일한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오이는 열량이 낮고(100g당 9kcal) 식이섬유와 수분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를 돕는 음식이다.
특히 겉껍질의 식이섬유로 인해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음식으로 꼽힌다.
이는 소화 과정 중 열량 소모가 발생해 최종적으로 남는 칼로리가 거의 없는 특징을 가진다.
샐러드 드레싱으로 사용된 올리브오일과 레몬즙도 건강식으로 손꼽힌다.
올리브오일 속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유익하다.
레몬즙에 포함된 폴리페놀과 펙틴 성분은 지방 대사를 촉진해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차지키소스의 주요 재료인 요거트는 칼슘, 단백질, 아연 등이 풍부하며, 특히 그릭요거트는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연구에 따르면 그릭요거트를 포함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 감소율이 더 높았다.
강주은의 수블라키 레시피는 맛뿐만 아니라 재료의 다양한 건강 효능까지 더해져 일상에 쉽게 적용할 만한 건강식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