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품 한가득 강수정 건강 도시락
다이어트 식품 한가득 강수정 건강 도시락
봄 활력 북돋아야 할 때 3월이 제철인 이 음식들 추천
방송인 강수정(47)이 건강한 도시락 식단을 공개했다.
오늘(5일) 강수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타빵에 홈메이드 후무스, 구운 가지와 토마토 넣은 샌드위치”라며 “남편 도시락으로 싸줬는데 후무스가 좀 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너무 건강해 보여서 맛이 없을 것 같기도”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강수정이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이는 샌드위치가 담겼다.
강수정이 샌드위치 속에 넣은 재료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피타빵=피타빵은 통밀가루로 만든 빵이다.
통밀가루는 일반 밀가루보다 단백질이나 미네랄 등이 풍부하고 혈당지수가 낮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통밀로 된 빵은 다른 빵에 비해 나트륨 함량도 적어 다이어트에도 도움 된다.
게다가 통밀에는 섬유질이 풍부한데, 이는 배변 활동을 돕고 혈당을 천천히 올려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한다.
후무스=후무스는 단백질과 섬유질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장 호르몬을 자극해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한다.
이로 인해 식욕을 억제해 섭취 열량을 줄일 수 있다.
후무스의 주재료는 병아리콩이다.
병아리콩은 일반 콩보다 단백질‧칼슘‧식이섬유가 더 많이 들어 있는 고영양 음식이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병아리콩 가루가 든 빵을 먹은 사람의 혈당 반응이 일반 빵을 먹은 사람의 혈당 반응에 비해 40% 낮았다.
가지=가지는 비타민E가 풍부한 식품이다.
세포 성장을 도와 피부 재생력을 키우기 때문에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가지의 보라색에는 안토시아닌‧페놀화합물‧알칼로이드 등 암을 예방하는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가지의 영양분이 장에 쌓인 기름기를 씻어내 소화기 계통 암 예방에 특히 좋다.
다만, 가지는 익혀 먹어야 한다.
가지에는 독성 성분인 솔라닌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솔라닌은 열을 가하면 파괴된다.
▷토마토=토마토에 풍부한 칼륨은 몸속 노폐물 배출‧에너지 생산‧혈압 유지 등의 기능을 촉진한다.
특히 토마토에는 현존하는 식용 작물 중 라이코펜이 가장 많은데, 라이코펜은 토마토를 익힐수록 함량이 늘어난다는 특징이 있다.
간혹 토마토에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을 뿌려 먹는 경우가 있는데, 설탕은 토마토의 영양소를 파괴할 수 있다.
오히려 혈당을 높여 다이어트에도 방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