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수준급 이 운동 모습 공개 50대에도 늘씬 비결
김지호 수준급 이 운동 모습 공개 50대에도 늘씬 비결
배우 김지호(50)가 베트남 푸꾸옥에서 요가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지호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요가하는 모습을 여럿 올렸다.
이어 “푸꾸옥 집중수련 120분” “뒤통수 무릎 촛대뼈에 편안하게 안착되는 날까지” “조용히 내 몸 살피며 접근하기” “명상 10분으로 시작” 등의 텍스트를 덧붙였다.
마지막에는 “요가도 하고, 호캉스도 즐기고…”라며 “신나게 놀고 요가하고 먹고 마시고, 힐링, 충전, 행복, 감사”라는 글로 마무리했다.
김지호는 50대에 접어든 나이에도 불구하고 날씬하고 건강한 몸매를 소유한 배우다.
평소에도 요가를 즐겨 하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요가를 과하게 하면 척추 손상으로 허리디스크 위험이 높아져 주의해야 한다.
김지호 역시 지난 6월 허리디스크 악화로 운동을 잠시 쉰다고 밝힌 바 있다.
요가, 몸 균형 잡고 체지방 줄이는 효과도
요가는 몸의 유연성을 기르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다양한 자세를 훈련하면서 몸을 바르게 세우고, 자율신경을 조절해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다.
근력을 키우고 체지방을 감소시킬 수도 있다.
인도 카르나타카 굴바르가 의과대학 연구팀은 요가가 전신 근력을 강화하고 지구력을 늘리며, 체지방을 줄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6개월 동안 남자 49명과 여자 30명을 대상으로 태양 경배 자세(하타요가의 준비 자세)를 수행하도록 했다.
그리고 벤치 프레스와 숄더 프레스를 1회 반복할 수 있는 최대 근력(1RM)으로 근력을, 팔굽혀펴기와 턱걸이 개수로 지구력을 측정했다.
그 결과, 피실험자들의 근력과 지구력은 요가를 한 후 증가했다.
체지방률도 남자는 2.25%, 여자는 6.95% 줄어들었다.
심리적 안정 효과도 있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을 맞추고 긴장감을 풀어줘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된다.
허리를 반복적으로 꺾는 자세는 주의해야
요가는 1주일에 세 번, 한 번에 한 시간씩 3개월 이상 꾸준히 하면 유연성과 근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그런데 처음부터 무리해선 안 된다.
상체 숙이기 윗몸일으키기 옆구리 좌우로 돌리기 등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기본적인 동작부터 배우는 게 좋다.
이후 난이도가 있는 동작으로 넘어가야 몸에 부담 없이 요가를 즐길 수 있다.
평소 허리가 약한 사람은 허리를 반복적으로 굽히거나, 꺾는 운동 자세를 삼간다.
요가의 대표적 자세인 ‘전굴'(앞으로 숙이기)과 ‘후굴'(뒤로 젖히기)자세는 평상시 익숙한 자세가 아니기 때문에 허리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으며
특히 ‘쟁기 자세'(바로 누워 하반신을 들어 목 뒤로 넘기는 자세), ‘활 자세'(엎드려 양 팔 뒤로 두 다리를 잡아 몸을 활처럼 휘게 만드는 자세)도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