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영 차에서도 다이어트 위해 이 음식 먹어

김아영 차에서도 다이어트 위해 이 음식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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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아영(30)이 이동 중 차에서 챙겨 먹는 음식을 공개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아영세상’에는 ‘카니발 먹방(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아영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이동을 했고, 차 안에서 키토김밥과 바나나를 먹었다.

그는 “관리 때문에 키토김밥을 먹을 때도 있지만 키토김밥 자체를 너무 좋아해서 집에서 만들어 먹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바나나를 먹으며 “바나나는 부기 뺄 때 좋다”고 했다.

김아영이 차 안에서 먹는 두 가지 음식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키토 김밥, 열량 낮고 단백질 풍부

우리가 흔히 먹는 한국식 김밥은 생각보다 열량이 높아 체중 관리를 할 때 적합하지 않다.

김밥의 평균 열량은 460~600kcal고, 햄이나 마요네즈에 버무린 참치까지 더하면 열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특히 밥에 소금, 참기름 등 각종 양념을 첨가하면 지방 함량도 높아진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이라면 일반 김밥에서 밥을 다른 재료로 대체하는 키토 김밥을 먹는 게 좋다.

밥을 달걀 지단으로 바꿔 만드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달걀은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달걀을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달걀 지단 외에도 두부, 양배추 등을 밥 대신 넣는 것을 추천한다.

바나나, 칼륨 풍부해 부기 완화 촉진

바나나는 100g당 335mg의 칼륨을 함유한 칼륨 급원 식품이다.

칼륨은 몸속 나트륨을 배출해 혈중 나트륨 농도를 낮추고 부종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

바나나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과 프럭토올리고당이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덕분에 배변 활동이 원활해져 복부의 지방과 부기를 빼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트립토판이 풍부해 우울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단, 다른 과일에 비해 열량이 높아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기름진 음식은 비만 위험을 높여 건강에 좋지 않다. 기름(지방) 1g당 칼로리는 9kcal다.

1g당 4kcal의 열량을 내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두 배가 넘는 열량이다.

따라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살이 쉽게 찌는데, 여기에 중독성까지 더해져 더 위험하다.

기름진 음식은 대부분 달거나 짠 자극적인 맛이 많다.

이런 음식은 우리 뇌 속 쾌감중추를 자극해 세로토닌을 분비하고, 결과적으로 기름진 음식을 습관적으로 찾게 되는 중독에 이르게 된다.

비만이 심해지면 내장지방이 축적돼 당뇨병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심근경색과 같은 위험한 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커진다.

기름진 음식에는 리놀레산, 팔미트산 등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런 성분은 피부 장벽을 약하게 만들어 피부염증이나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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