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 성대 솔지 겨울 목 건강 지키는 법 공개
국보급 성대 솔지 겨울 목 건강 지키는 법 공개
걸그룹 EXID 멤버 솔지(35)가 목 관리를 위해 챙겨 먹는 아이템을 소개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솔지Soul_G’에는 ‘나 허솔지, 체력 돈으로 사겠어!
내돈내산 영양제, 목 보호, 환절기, 면역, 이너뷰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솔지는 “요새 좀 환절기이기도 하고 굉장히 건조해져서 목도 안 좋다”며
“이럴 때 감기가 잘 걸리기 때문에 제가 목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뮤지컬 ‘영웅’에서 활약한 솔지는 “특히 이번에 ‘영웅’ 하면서 가장 도움이 됐다”며 반 정도 비운 도라지 조청을 소개했다.
솔지는 “공연할 때 가래가 많이 꼈다”며 “건조하고 먼지가 많아서 그런지 감기도 잘 낫지 않았는데, 그때마다 조청을 타서 천천히 마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팬이 선물한 프로폴리스 캔디와 생강즙도 소개했다.
솔지는 “생강이 목 아플 때, 감기에 걸렸을 때 진짜 좋다”고 추천했다.
현재 실용음악보컬과 교수로 재직 중인 솔지의 목 관리 비법에 대해 알아본다.
도라지=도라지는 기관지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졌다.
특유의 씁쓸한 맛을 내는 사포닌은 미세먼지와 외부 오염물질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하고 염증 증상을 완화한다.
특히, 도라지와 같은 흰색 채소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안토잔틴은 체내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고 세균과 바이러스 저항력을 높여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한 논문에 따르면 도라지는 2시간 정도 섭씨 60도에서 가열했을 때 사포닌 성분이 8배나 증가한다.
따라서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즙 등 다른 형태로 먹는 게 더 좋다.
생강=생강은 감기에 걸렸을 때 먹으면 좋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에 소염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코와 목의 염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여기에 구토, 기침, 가래를 멎게 하는 해독 효과도 있다. 한편, 생강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압과 체온을 정상화한다.
편 또는 채로 썰어 설탕에 재웠다가 차로 마시거나, 생강가루를 요리에 넣어 먹으면 좋다.
프로폴리스=프로폴리스는 벌이 나무나 수액에서 수집한 물질과 타액 속 효소가 섞여 만들어진 복합 물질이다.
프로폴리스는 특히 구강에서의 항균 작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체내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프로스타글란딘을 억제하며, 주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활성 산소를 제거한다.
다만 효과가 구강 내에 한정돼 있고, 잘못 사용하면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프로폴리스 추출물이 들어 있는 건강식품을 구입할 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