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끊고 이것만 먹었다 1년 만에 40kg 뺀 40대 여성의 다이어트
간식 끊고 이것만 먹었다 1년 만에 40kg 뺀 40대 여성의 다이어트
블랙핑크 리사 저택서 선보인 완벽한 몸매 이 식단이 키웠다
영국의 한 40대 여성이 약물이나 극단적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1년도 채 되지 않아 무려 40kg를 감량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녀가 선택한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과 성공 비결은 많은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있죠.
외신 보도에 따르면 리사 필브룩(41)은 세 자녀를 둔 엄마로, 한때 가족이 남긴 음식을 먹으며 살이 찌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리사는 “먹는 걸 정말 좋아했고, 하루 종일 음식을 입에 달고 살 때도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가족이 남긴 식사까지 처리하는 자신을 합리화하며 버리지 않는 것이 미덕이라 생각했다고 고백했는데요.
결국 이러한 습관이 체중 증가로 이어졌다며 후회를 내비쳤습니다.
여러 번 다이어트에 도전했지만 요요 현상으로 번번이 실패했던 리사는 40세가 되는 해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기 위해 2024년 새해 결심을 굳혔습니다.
이전처럼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 대신 균형 잡힌 식단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택했죠.
가장 먼저 군것질을 끊고, 대체 음식으로 후무스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또한 매일 꾸준히 만 보 이상 걷기 운동을 실천하며 계획을 이어갔습니다.
그 결과, 리사는 노력 끝에 같은 해 11월 체중 40kg 감량이라는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그녀는 “목표가 너무 크게 느껴졌지만 결국 이뤄내서 정말 기쁘다”며 “40살에 새 인생을 시작하는 기분”이라고 전했습니다.
신체적으로 변화한 것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큰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가족들이 자랑스러워한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리사가 즐겨 먹었던 후무스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시켜주는 건강식품입니다.
장 호르몬을 자극해 식욕을 억제하고 섭취 열량을 줄이는데 효과적이죠.
후무스의 기본 재료인 병아리콩은 일반 콩보다 더 많은 단백질, 칼슘, 그리고 풍부한 섬유질을 함유한 고영양 식품입니다.
영국 킹스 컬리지 런던 연구에서는 병아리콩 가루를 포함한 빵을 섭취한 사람들이 일반 빵을 섭취한 대비 혈당 반응이 40%나 낮다는 결과도 발표됐습니다.
또한 리사가 매일 실천한 걷기 운동은 다이어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주요 요소 중 하나로 꼽힙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의 걷기 프로그램 자료에 따르면, 12주간 주 2~3회 이상 약 12km 걷기를 실천했을 때 평균적으로 체질량지수(BMI)가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걷기는 근육의 당분과 혈중 포도당을 에너지로 소비하고, 이후에는 지방을 태워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리사 필브룩의 경험은 다이어트에 있어서 극단적인 방식보다 지속 가능한 건강한 접근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줍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단지 몸무게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있어 건강한 선택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꾸준한 식단 관리와 운동의 힘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 리사의 사례는 다이어트를 계획 중인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